올해 노벨 화학상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1000분의 1만큼 작은 분자기계를 설계하고 합성한 과학자 세 사람에게 수여됐다.분자기계는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으며, 빛이나 열 같은 외부 자극에 반응해 일정하게 움직인다. 분자로 만든 자동차, 분자로 만든 엘리베이터, 분자로 만든 근육처럼 미시세계에서 상상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