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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염색체를 나열하다 보면 유난히 (작아서) 눈에 띄는 염색체가 하나 있다. 성별을 결정하는 성염색체, Y다. Y 염색체는 처음 생겨난 이래 지금까지 점점 줄어들어왔다. 게다가 갖고 있는 유전자 중 인간에게 뚜렷이 도움이 되는 것은 생식 능력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Y로 대표되는 남성성도 현대 사회에서 크게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기자는 이 기사를 통해 감히 주장한다. 이제는 Y가 ‘몰락’하는 시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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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Y의 몰락
PART 1.Y염색체 1000만 년 뒤 사라질까
PART 2.Y가 사라진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