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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시각만으로도 동족인 개의 얼굴을 알아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미니크 오티에 드리앙 프랑스 파리13대학 동물행동학비교실험연구소 박사팀은 개가 다른 동물과 개를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를
‘동물 인식’ 2월호에 발표했다.

기존 연구는 동물도 어느 정도 동족의 영상에 더 이끌린다는 사실을 밝혔다. 개는 집단 생활을 하는 동물로, 같은 종을 알아보는 능력이 꼭 필
요하다. 그러나 오랫동안 품종 개량을 한 결과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다양한 생김새를 갖췄다.

연구팀은 애완견 아홉 마리를 대상으로 화면에 개와 다른 동물, 사람의 얼굴 사진을 뒤섞어 두 개씩 보여준 뒤 하나를 고르게 했다. 보여주는 개의 얼굴은 다양한 품종을 이용했다.

그 결과 개들은 개와 다른 동물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었다. 아무리 품종이 달라도 개의 얼굴을 인식했던 것이다.

드리앙 박사는 “개의 품종이 매우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생물학적인 본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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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고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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