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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수학 두 입] 종류별로, 순서대로! 편의점 비법 대공개

이런! 편의점에서 잘 안 팔리는 물건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이대로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질까 걱정이 되나 봐요. 하하, 그래서 분류의 달인인 제가 왔지요! 편의점 분류 비법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알려 줄게요!

 

1단계 : 물건을 종류대로 분류하기

물건을 정리하려면 종류별로 분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편의점에는 아이스크림 같은 냉동식품, 도시락과 샌드위치 같은 냉장식품, 과자와 빵 같은 상온*식품, 우유와 주스 같은 음료 등이 있어요. 자! 이제 물건들을 분류해 종류별로 상자에 담아 봐요.

2단계 : 물건 개수 확인하기

물건을 종류별로 정리하니 한눈에 잘 보여요. 이제 주문한 물건의 개수가 맞는지 확인해 볼까요? 만약 주문한 수량보다 배송 온 물건이 더 많거나 적으면 팔리지 않거나 부족할 수 있어요. 주문서의 수량과 상자에 담은 물건 개수를 비교하고, 개수가 맞는 항목만 ‘수량 확인’에 체크 표시해 보세요!

 

 

3단계 : 날짜가 지난 건 버리기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은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서 버려야 해요. 삼각김밥의 소비기한이 지난 것과 지나지 않은 것으로 분류해서, 버려야 하는 삼각김밥들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 보세요.

 

4단계 : 기존 것은 앞에, 나중 것은 뒤에 놓기

편의점에서 물건을 진열할 때 새로 들어온 것은 맨 뒤에 놓고, 기존에 있던 것은 앞에 놔요. 물건에 적힌 유통기한 날짜를 보고 분류하면 되지요. 진열대 위의 점과 우유 위의 점을 선으로 연결해서 유통기한이 빠른 것부터 늦은 것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보세요!


 

●인터뷰 

편의점 본사*는 동네 구석구석의 여러 편의점에 각양각색 물건을 보내고, 물건을 더 많이 팔 수 있도록 판매 전략을 짜요. 물건뿐만 아니라 손님의 특징을 분류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GS25 편의점의 본사인 GS리테일의 이용희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Q. 분류를 잘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제품을 더 많이 팔 수 있지요. 편의점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어떤 제품이 많이 팔릴지 조사한 다음 분류를 활용해요. 만약 편의점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다면, 어린이 음료와 장난감 등 어린이를 위한 제품을 많이 들여놓지요. 이렇게 편의점을 이용하는 손님의 성별, 나이 등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어떤 물건이 많이 팔릴지 예측하기 좋아요.

 

Q. 물건을 효과적으로 놓는 방법을 소개해 주세요!

‘골드 존’을 정해요. 골드 존이란 손님의 눈에 가장 잘 띄고 손이 많이 가는 위치예요. 보통 어른의 손이 닿기 쉬운 높이인 120cm 정도로, 그 위치에 진열한 물건이 많이 팔려요. 어린이 손님이 많이 찾는 물건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래쪽에 진열해서 찾기 쉽게 하지요. 손님의 특징에 따라 물건을 놓는 것도 중요한 판매 전략이랍니다.

 

 Q. 또 다른 분류 비법이 있다면요?

서로 다른 물건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서 가까운 위치에 진열해요. 만약 빵을 사는 손님의 시선에서 잘 보이는 곳에 우유가 있다면, 빵과 우유를 함께 살 가능성이 커지지요. 또 얼음 컵 주위에는 팩에 든 음료를 놓기도 해요. 짝꿍처럼 느껴지는 물건들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기준을 정하는 것도 좋은 분류 방법이지요!  

 

용어정리

*유통기한: 식품 등을 팔 수 있는 기한으로, 소비기한보다 짧아요.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안전한 기한이에요. 이전에는 유통기한을 썼는데, 음식이 많이 버려져서 이제는 소비기한을 표시해요. 상하기 쉬운 우유는 아직 유통기한을 써요.

*상온:  끓이거나 얼리지 않은 상태의 온도를 뜻해요. 보통 15~25℃를 가리켜요.

*본사: 기업의 여러 회사 중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 회사를 뜻해요.

 

2023년 20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은솔 기자
  • 사진

    어린이수학동아
  • 일러스트

    GIB
  • 디자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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