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린 우주인이 되기 위해 특수훈련을 마친 옥톡과 달냥이야. 어느 날 외계인으로부터 신호를 받아서 그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지. 우주 탐사선들의 부품을 모아 멋진 우주선도 만들었어. 긴 여행 끝에, 마침내 외계인의 신호가 출발한 행성에 도착했어!
알파 센타우리
태양계와 약 4.37광년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 항성계*예요. 태양처럼 밝은 항성*이 세 개나 있지요. 첫 번째 항성인 ‘리길 켄타우루스’는 태양보다 1.519배 밝고, 두 번째 항성인 ‘톨리만’은 태양의 0.445배만큼 밝아요. 세 번째 항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비교적 어두운 편인데, 밝기가 태양의 0.001배에 불과하답니다.
프록시마 센타우리와 프록시마 b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이에요. 프록시마는 ‘가깝다’는 뜻의 라틴어 단어예요. 과학자들은 프록시마 센타우리의 주변을 도는 행성 ‘프록시마 b’의 땅속에 생명체가 살 수도 있다고 추측했어요. 프록시마 b의 온도, 빛, 바람 등이 생명체가 살기에 적당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있는 행성은 슈퍼 지구라고 불려요.
*용어정리
항성계: 여러 항성이 서로의 힘에 이끌려 주변을 일정하게 맴도는 것을 말해요.
항성: 아주 뜨거운 기체 물질 ‘플라즈마’가 똘똘 뭉쳐 이루어진 천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