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양하~! 이번 화부터 여러분에게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를 알려줄 양양이라고 해요. 저는 제페토에서 아이템을 잘 만들기로 나름 유명한(?) 공식 크리에이터랍니다. 제페토를 시작한 지는 벌써 2년! 
메타버스 시대를 엿보기 좋은 제페토를 여러분에게 가이드해 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내 또래는 다 제페토 한다는데?!

제페토는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로 현실과 같은 경험이나 그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가상 플랫폼이에요. 얼굴 인식 기술로 자신을 닮은 3D 아바타를 만들고,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세계에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대화를 나누고 게임을 하는 소셜 활동, 아이템과 영상 작품 등을 만드는 창작 활동, 아이템을 사고 파는 경제 활동 등을 즐길 수 있지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할 수 있는 탓에 제페토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꼽혀요. 

‘메타버스’란 가공과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에요. 지금까지 현실 세계를 똑 닮았을 정도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나타나지 못했지만, 게임 ‘마인크래프트’는 유저가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거나 규칙을 정할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으로 성공하며 메타버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요. 실제로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해 사람들이 모이는 게 금지됐을 때, 세계 곳곳의 대학들이 졸업식을 할 수 있는 게임 맵을 만들어 가상 졸업식을 올리는 등 마인크래프트가 현실 세계를 대체하는 역할을 했지요.

최근에는 메타버스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인기 플랫폼으로 제페토와 게임 ‘로블록스’가 주로 언급돼요. 로블록스는 유저가 쉽게 게임을 만들기 위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게 장점이지만, 마인크래프트처럼 블록을 이용해야 해 아바타와 가상 세계의 겉모습을 꾸밀 수 있는 자유도는 낮아요. 반면에 제페토는 게임을 만들려면 배워야 하는 코딩의 난이도가 높지만, 유저가 아바타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고 아바타를 위한 아이템과 아바타들이 만나는 월드도 쉽게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양양의 네비게이션! 
제페토에서 뭐하고 놀지?

아바타를 만들어라!

가상세계의 ‘나’를 만들어야 제페토 속 모든 활동이 가능해요. 아바타의 얼굴과 체형은 나중에도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고 의상도 갈아입을 수 있지만, 기왕이면 처음부터 맘에 쏙 들도록 만드는 게 좋아요. 저도 처음에 아바타를 대충 만들었더니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 때 제 얼굴만 커 보이더라고요. 

아바타를 만드는 방법은 세 가지예요. 이중에 양양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실제 사진을 이용하는 것! 제페토가 AR 기능으로 본인의 얼굴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주면, 현실감이 있고 애정도 느껴지거든요. 여러분도 아바타를 직접 만들고 꾸며 보세요!

미션 내 아바타 자랑대회
여러분도 아바타를 만들고 꾸민 뒤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어 보세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실제 얼굴 사진과 함께 올리면 당첨 확률이 높아져요! 

참여 방법

어과수 홈페이지-포스팅에 
[제페토] 말머리를 달아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