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봄이면 비행기를 타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져요. 코로나19바이러스 때문에 여행을 갈 수 없는 대신, 섭섭박사님과 함께 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라이트 형제가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할 때 사용한 비행기인 ‘플라이어’를 만들어봐요!
만들어 보자! 동력을 이용한 첫 비행기, 플라이어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인 1903년 12월 17일, 미국에서 자전거 가게를 하던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형제는 처음으로 모터를 이용한 동력 비행에 성공했어요. 그들이 만든 비행기 ‘플라이어’는 12초 동안 36.5m를 날았지요. 우리가 만들 플라이어 모형도 모터로 동력 비행을 할 수 있어요. 건전지로 충전하면 비행준비 끝!
플라이어를 날릴 때는 승강타가 앞으로 오게 잡고 날려 주세요. 플라이어는 현대의 비행기와는 달리 승강타가 앞쪽에 있거든요. 승강타와 방향타를 조절하면 비행 방향도 조절할 수 있답니다.
알아보자! 플라이어는 왜 날개가 두 장일까?
플라이어는 지금의 비행기와는 여러모로 다르게 생겼어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위아래로 달린 두 장의 날개예요. 이렇게 두 장의 날개를 가진 비행기를 ‘복엽기’라 불러요.
초기의 비행기가 복엽기였던 이유는 재료의 문제 때문이었어요. 지금은 비행기를 만들 때 알루미늄 합금처럼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소재를 써요. 하지만 20세기 초에는 그런 소재가 없어서 나무 뼈대에 천을 덮어 비행기를 만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날개를 크게 만들면 비행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질 운명이었죠.
복엽기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두 장의 날개를 위아래로 연결하면 위 날개와 아래 날개가 서로 지지해 날개의 강도가 커졌지요. 거기다 날개가 두 장이니 비행기를 공중에 띄우는 힘인 양력도 더 많이 발생해, 느린 속력으로도 비행기가 쉽게 하늘로 뜰 수 있었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20년대까지는 주로 복엽기가 만들어졌어요. 하지만 이후로 비행기의 속도가 빨라지고 새롭게 개발된 금속이 비행기에 쓰이면서 복엽기 전성시대는 막을 내렸답니다.
다음 실험 예고
리모컨으로 조종한다!
보행 로봇 만들기
다음 마이랩앳홈 메이커 시간에는 보행 로봇을 만들어 볼 거예요. 리모컨으로 걷기는 물론 로봇팔로 물건을 들어 올리도록 조종할 수도 있지요. 함께할 친구들은 어린이과학동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주세요. 선발된 친구들은 보행 로봇을 만들고 꼭 기사로 써주세요!
•신청 기간 2021년 5월 14일까지
•당첨자 발표 2021년 5월 15일
•신청 방법
<;어린이과학동아>; 홈페이지(kids.dongascience.co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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