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Part 3. “다음 정거장은 달입니다!”

ISS가 활동한 지 벌써 20년이 되었구나. 그동안 우주에 떠 있는 거대한 실험실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지. ISS의 뒤를 이을 우주정거장도 무척 기대가 돼. 이젠 지구가 아니라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을 띄운다며? 얼마나 멋질까?

 

 

중국에서도 우주정거장 만든다?

 

현재 우주에는 ISS 말고도 우주정거장이 하나 더 있다. 중국에서 발사한 ‘톈궁-2’로, 지난 2016년 10월 우주인 2명을 태운 ‘선저우 11호’가 톈궁-2에 도킹한 뒤 30일 동안 머무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은 여러 개의 우주선을 서로 결합시켜 하나의 ‘거대 모듈 우주정거장’을 지구 궤도에 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0년에는 이 우주정거장의 중심이 될 ‘톈허’ 우주선을 발사하고, 여기에 실험실이 될 ‘웬톈’과 ‘멩톈’을 비롯해 우주망원경 ‘쑨톈’까지 결합시킬 계획이다.

 

그런데 우주정거장은 왜 필요한 걸까요? 과학자들은 ‘사람은 우주에서 살 수 있는가?’, ‘우주에서는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등 우주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답을 찾고 있어요. ISS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주에 띄운 실험실이지요. 그리고 ISS에서 얻은 실험 결과들은 미래에 사람이 직접 ●심우주를 탐사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단서가 될 거예요. 즉, ISS는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위한 전초기지인 셈이에요. ●심우주:달보다 먼 거리의 우주를 일컫는 말.

 

현재 ISS는 미국, 러시아, 일본 등 16개 나라가 함께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2024년 이후엔 민간기업으로 넘어갈 예정이지요. 하지만 ISS의 임무가 끝나더라도 새로운 우주정거장들이 다시 이 자리를 메울 거랍니다. ISS 이후 논의되고 있는 우주정거장으로는 국제 연구팀의 ‘딥 스페이스 게이트웨이’와 중국의 ‘거대 모듈 우주정거장’ 등이 있지요

 

딥 스페이스 게이트웨이는 달 궤도를 도는 우주정거장이에요. 이 우주정거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유인 화성 탐사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것이랍니다. 실험실에 그쳤던 ISS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간 진짜 우주정거장이 되는 거죠.

 

그런데 왜 달 궤도를 돌도록 만드는 걸까요? 달은 지구 중력의 1/6밖에 되지 않아서 로켓이 이륙하는 데에 필요한 연료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건 ‘딥 스페이스 트랜스포트’랍니다. 딥 스페이스 게이트웨이에서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으로, 우주인을 화성에 데려다 준 뒤엔 다시 게이트웨이로 돌아오지요. 즉, ‘달과 화성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인 셈이에요. 딥 스페이스 트랜스포트는 2033년에 화성 항해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랍니다.

 

2018년 2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정한길 기자 기자
  • 기타

    [일러스트] 정재환
  • 기타

    [디자인] 오진희

🎓️ 진로 추천

  • 항공·우주공학
  • 물리학
  • 기계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