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지면 돌이 빠진 곳을 중심으로 동그란 모양의 물결이 퍼져 나가는 걸 본 적이 있나요? 이렇게 한 곳에서 생긴 진동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파동’이라고 해요.
파동은 ‘물결’을 뜻하는 한자 ‘파(波)’와, ‘움직이다’는 뜻의 한자 ‘동(動)’이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에요. 영어로는 ‘움직이는 물결’이라는 뜻으로 ‘wave’라고 부르지요. 물결, 소리, 지진 등이 일상에서 파동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랍니다.
보통 파동은 물질을 통해 전달돼요. 파동을 전달하는 물질을 ‘매질’이라고 하지요. 예를 들어 옆에 있는 친구가 내는 소리는 공기를 매질로 해서 전달돼요. 이때 매질은 제자리에서 위아래로 진동만 할 뿐 이동하지 않아요. 실제 파동을 따라 전달되는 건 에너지랍니다.
대기는 ‘크다’는 뜻의 한자 ‘대(大)’와 ‘공기’를 뜻하는 한자 ‘기(氣)’가 합쳐진 말이에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기체들을 뜻하지요. 영어로는 ‘atmosphere’라고 하는데, ‘증기’를 뜻하는 그리스어 ‘atmos’와 ‘구, 영역’을 뜻하는 ‘sphaira’에서 유래 했답니다.
대기에는 주로 질소(78%)와 산소(21%)가 가장 많고, 적은 양의 아르곤과 이산화탄소, 네온, 헬륨, 오존 등의 기체들이 있어요. 이 기체들이 모여 있는 층을 ‘대기권’이라고 해요. 대기권은 지구 표면으로부터 1000km에 펼쳐져 있을 정도로 매우 두꺼워요. 하지만 지구의 중력에 의해 99.9%의 대기는 약 50km 안쪽에 밀집되어 있지요.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건 대기가 있기 때문이에요. 먼저 대기에는 산소가 있어서 생물이 호흡할 수 있어요. 또 대기는 해로운 우주 방사선과 운석 충돌 등을 막아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