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토요일,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이하 기자단)은 남양주 홍유릉과 정동일대를 탐방하며 우리 근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떴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기자단 현장 취재의 날’ 행사가 열렸거든요. 여러분도 기자단과 함께 대한제국의 역사속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jpg)
양 대신 기린? 황제릉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기자단의 첫 목적지는 남양주 홍유릉. 대한제국의 황제였던 고종과 순종이 묻힌 곳이에요. 왕(王)이 묻혔던 다른 릉과는 다르게 황제가 묻힌 곳이라 그런지 좌우에 나열된 석물부터 색다른 모습이었어요. 문화유산국민신탁의 권준흥 연구원은 “기린, 코끼리 등 중국 황제릉 에서나 등장하는 동물들이 배치된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해 주셨답니다. 고종이 묻힌 홍릉보다 순종이 묻힌 유릉의 석물이 좀더 섬세하게 조각된 것도 중요한 점이에요. 이것이 바로 살아 있는 역사 공부!
![황제릉을 지키고 있는 늠름한 석물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_img_01.jpg)
다 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
점심을 먹고 에너지를 충전한 기자단은 총 10명씩 4개 모둠으로 나눠 정동 일대에서 문화재 런닝맨을 했어요. 유명한 관광지인 줄만 알았던 정동이 대한제국의 흥망성쇠를 그대로 간직한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라지 뭐예요? 모둠 대표가 뽑아든 미션 종이에는 ‘조선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을 찾아가라’,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이 설계한 서양식 근대 건축물을 찾아라’ 등 정동과 관련된 미션들 이 적혀 있었어요. 미션의 정답을 찾아 사진을 찍은 후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앱에 포스팅하면 미션 성공! 형광색의 조끼를 입은 기자단은 정동 일대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고 역사 공부도 했답니다.
점수보다 중요한 역사 의식
기자단은 런닝맨에 이어 바로 O, X 퀴즈를 풀었어요. 여러분도 같이 한 번 풀어볼까요?
“1896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 황제가 피신한 곳은 미국공사관이었다. 맞으면 O, 틀리면 X!”
정답은 X. 답을 맞혔나요? 틀렸다고 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점수보다 퀴즈를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최종 우승은 한 팀만이 차지했지만,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참가자들은 실망하지 않았어요. 눈앞의 점수보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으로서의 활동 자체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니까요~.
![최초의 근대식 중·고등 교육기관인 배재학당](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_img_02.jpg)
![내가 정답일까?’ 긴장감 넘치는 O, X 퀴즈!](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_img_03.jpg)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jpg)
양 대신 기린? 황제릉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기자단의 첫 목적지는 남양주 홍유릉. 대한제국의 황제였던 고종과 순종이 묻힌 곳이에요. 왕(王)이 묻혔던 다른 릉과는 다르게 황제가 묻힌 곳이라 그런지 좌우에 나열된 석물부터 색다른 모습이었어요. 문화유산국민신탁의 권준흥 연구원은 “기린, 코끼리 등 중국 황제릉 에서나 등장하는 동물들이 배치된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해 주셨답니다. 고종이 묻힌 홍릉보다 순종이 묻힌 유릉의 석물이 좀더 섬세하게 조각된 것도 중요한 점이에요. 이것이 바로 살아 있는 역사 공부!
![황제릉을 지키고 있는 늠름한 석물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_img_01.jpg)
다 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
점심을 먹고 에너지를 충전한 기자단은 총 10명씩 4개 모둠으로 나눠 정동 일대에서 문화재 런닝맨을 했어요. 유명한 관광지인 줄만 알았던 정동이 대한제국의 흥망성쇠를 그대로 간직한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라지 뭐예요? 모둠 대표가 뽑아든 미션 종이에는 ‘조선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을 찾아가라’,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이 설계한 서양식 근대 건축물을 찾아라’ 등 정동과 관련된 미션들 이 적혀 있었어요. 미션의 정답을 찾아 사진을 찍은 후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앱에 포스팅하면 미션 성공! 형광색의 조끼를 입은 기자단은 정동 일대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고 역사 공부도 했답니다.
점수보다 중요한 역사 의식
기자단은 런닝맨에 이어 바로 O, X 퀴즈를 풀었어요. 여러분도 같이 한 번 풀어볼까요?
“1896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 황제가 피신한 곳은 미국공사관이었다. 맞으면 O, 틀리면 X!”
정답은 X. 답을 맞혔나요? 틀렸다고 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점수보다 퀴즈를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최종 우승은 한 팀만이 차지했지만,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참가자들은 실망하지 않았어요. 눈앞의 점수보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으로서의 활동 자체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니까요~.
![최초의 근대식 중·고등 교육기관인 배재학당](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_img_02.jpg)
![내가 정답일까?’ 긴장감 넘치는 O, X 퀴즈!](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4N010_img_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