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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바다에 살면서도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기르는 특성 때문에 포유류에 속해요. 과학자들은 그동안 고래의 조상이 육지 동물이었을 거라 생각해 연구를 해 왔어요. 그런데 최근, 원시고래가 육지에서 새끼를 낳은 흔적이 있는 화석이 발견되어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미국 미시건대학교 연구팀은 2000년에 파키스탄에서 발견된 4750만 년 전의 고래화석을 연구했어요. 이 화석은 출산을 앞둔 암컷 고래의 것으로, 머리가 먼저 나오도록 태아가 자리를 잡고 있었지요. 이것은 꼬리부터 나오는 지금의 고래와는 다른 육지동물만의 특성이에요. 게다가 이 화석에는 육지에서 몸을 지
탱하는 데 유용해 보이는 지느러미를 닮은 네 다리도 찾을 수 있었어요. 연구팀은 당시 고래는 바다에서 주로 생활하다 짝짓기와 출산을 위해서 육지로 올라왔을 거라고 설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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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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