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알고 있나요?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 아빠 몸 안에 따로따로 있었어요. 엄마 몸 안의 난자와 아빠 몸 안의 정자로 말이죠.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면서 난자와 정자가 만나게 되고 내가 태어나게 된 거예요. 나는 약 280일 동안 엄마 뱃속에 있다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태어나기만 했다고 다는 아니에요. 우리가 자라는 데는 바로 엄마 아빠의 사랑이 꼭 필요하거든요. 우리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의 새끼들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먹고 자란답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 속으로 떠나 볼까요?
![캥거루는 자궁에 태반이 없어 아직 배아 시기인 임신 33일째 되는 날 새끼를 낳아 배주머니 안에서 키운다. 갓 태어난 새끼는 앞다리만 잘 발달되어 있어 어미의 몸에 난 털을 잡고 기어올라 배주머니로 들어간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09/C200509N001_img_01.JPG)
목숨보다 소중해!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엄마, 아빠의 사랑은 아주 많아요. 몇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캥거루의 새끼는 갓 태어났을 때 크기가 1~1.5㎝에 몸무게는 1~2g밖에 되지 않는 답니다. 이렇게 작고 약한 새끼 캥거루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어미의 배주머니 때문이지요. 새끼캥거루는 8개월에서 1년간 어미캥거루의 배주머니 안에 꼭꼭 숨어 자란답니다.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곤충도 있어요. 물자라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수컷 물자라는 여러 마리의 암컷이 낳은 100여 개의 알을 등에 지고 다니면서 알이 깨어날 때까지 돌보아 줍니다.
새들의 자식사랑도 대단해요. 남극의 수컷 황제 펭귄들은 영하 40도 이하의 매서운 눈보라를 견뎌내며 두 달 동안이나 꼼짝 않고 서서 발등에 알을 올려 놓고 품어 준답니다. 새끼를 키우고 있는 흰물떼새는 천적이 나타나면 일부러 다친 척해요. 천적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려 둥지에서 가능한 한 멀리 유인하는 것이지요. 자신이 잡아먹히거나 다칠 수도있는 데 말이죠.
아기 동물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동물들도 있답니다. 문어는 알들이 깨어날 때까지 한 달 동안 꼼짝 않고 알을 지키다 새끼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고 죽는답니다. 가시고기는 먹지도 자지도 않고 알을 먹으려는 침입자들과 싸우기도 하고 끊임없이 지느러미를 움직여 알에 산소를 공급해 주지요. 이렇게 새끼를 돌보는 데 모든 힘을 쏟은 수컷 가시고기는 새끼들이 태어날 때 자신의 몸까지 새끼들의 먹이로 준답니다. 목숨보다 소중하게 자식을 돌보는 엄마, 아빠 동물들의 사랑이 눈물겹게 느껴지네요.
![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이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울 수 있는 면역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젖을 먹을 때의 신체 접촉은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09/C200509N001_img_02.JPG)
목숨보다 소중해!
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엄마, 아빠의 사랑은 아주 많아요. 몇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캥거루의 새끼는 갓 태어났을 때 크기가 1~1.5㎝에 몸무게는 1~2g밖에 되지 않는 답니다. 이렇게 작고 약한 새끼 캥거루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어미의 배주머니 때문이지요. 새끼캥거루는 8개월에서 1년간 어미캥거루의 배주머니 안에 꼭꼭 숨어 자란답니다.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곤충도 있어요. 물자라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수컷 물자라는 여러 마리의 암컷이 낳은 100여 개의 알을 등에 지고 다니면서 알이 깨어날 때까지 돌보아 줍니다.
새들의 자식사랑도 대단해요. 남극의 수컷 황제 펭귄들은 영하 40도 이하의 매서운 눈보라를 견뎌내며 두 달 동안이나 꼼짝 않고 서서 발등에 알을 올려 놓고 품어 준답니다. 새끼를 키우고 있는 흰물떼새는 천적이 나타나면 일부러 다친 척해요. 천적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려 둥지에서 가능한 한 멀리 유인하는 것이지요. 자신이 잡아먹히거나 다칠 수도있는 데 말이죠.
아기 동물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동물들도 있답니다. 문어는 알들이 깨어날 때까지 한 달 동안 꼼짝 않고 알을 지키다 새끼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고 죽는답니다. 가시고기는 먹지도 자지도 않고 알을 먹으려는 침입자들과 싸우기도 하고 끊임없이 지느러미를 움직여 알에 산소를 공급해 주지요. 이렇게 새끼를 돌보는 데 모든 힘을 쏟은 수컷 가시고기는 새끼들이 태어날 때 자신의 몸까지 새끼들의 먹이로 준답니다. 목숨보다 소중하게 자식을 돌보는 엄마, 아빠 동물들의 사랑이 눈물겹게 느껴지네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장난감 정리해라, 빨리 숙제해라, 컴퓨터 그만해라…. 오늘도 엄마, 아빠는 잔소리를 해요. 이럴 때는 갑자기 화가 나기도 하고‘엄마 아빠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하는 의심이 생길 때도 있어요. 엄마, 아빠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요?
생물학적으로 보면 부모님의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랍니다. 자식들을 잘 키우는 것은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죠. 또 엄마는 아기를 낳게 되면 뇌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도취감, 즐거움, 사랑과 같은 감정을 생기게 만든답니다.
엄마, 아빠의 한없는 사랑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나요? 우리가 받은 운명적인 사랑을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돌려 드리는 건 어떨까요? 그 방법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조금 부끄러울지도 모르지만 언제나 따뜻한 엄마의 품과 언제나 든든한 아빠의 팔에 매달려‘나도 엄마, 아빠를 너무너무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해 보세요. 엄마, 아빠를 활짝 웃음 짓게 하는 일, 그것이 바로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는 일이니까요.
장난감 정리해라, 빨리 숙제해라, 컴퓨터 그만해라…. 오늘도 엄마, 아빠는 잔소리를 해요. 이럴 때는 갑자기 화가 나기도 하고‘엄마 아빠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하는 의심이 생길 때도 있어요. 엄마, 아빠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요?
생물학적으로 보면 부모님의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랍니다. 자식들을 잘 키우는 것은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죠. 또 엄마는 아기를 낳게 되면 뇌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도취감, 즐거움, 사랑과 같은 감정을 생기게 만든답니다.
엄마, 아빠의 한없는 사랑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나요? 우리가 받은 운명적인 사랑을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돌려 드리는 건 어떨까요? 그 방법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조금 부끄러울지도 모르지만 언제나 따뜻한 엄마의 품과 언제나 든든한 아빠의 팔에 매달려‘나도 엄마, 아빠를 너무너무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해 보세요. 엄마, 아빠를 활짝 웃음 짓게 하는 일, 그것이 바로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