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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어떻게 태어날까?

스스로 태워서 빛을 내는 것이 별이라고 했는데, 그럼 별은 무엇을 태우는 것일까요? 바로 수소랍니다. 그래서 별은 수소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별이 태어나는 곳에는 당연히 수소가 많이 있겠지요?


 
독수리성운의 중심부에 기둥처럼 생긴 곳에서 별이 만들어지고 있다. 별은 수소가 타서 빛을 내는 존재다.
우주에서 수소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은 별구름이라는 뜻의‘성운’입니다. 또 성운 속에 있는 물질들은 중력으로 인해 서로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물질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그 중심의 온도는 높아지지요. 이것은 옆 사람과 꼭 껴안으면 따뜻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마찬가지로 중력으로 인해 물질들이 뭉치게 되면 그 중심의 온도는 계속 올라가게 되지요. 그리고 온도가 점점 올라가 1천만 도가 되는 순간에
드디어 수소가 타기 시작합니다. 수소가 타는 것은 쉽게 말해 수소 폭탄이 터지는 거예요. 이 과정에서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융합반응이 일어납니다.
수소의 핵융합반응은 수소 네 개가 헬륨 한 개로 바뀌면서 빛과 에너지가 나오는 것을 말해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운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태어나는 것이지요.
별이 태어났다는 것은 언젠가 죽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별은 언제 죽을까요? 당연히 더 이상 태울 수소가 없게 되었을 때 죽게 됩니다.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융합반응

 정보

  • 이태형
  • 사진

    신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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