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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 | 사회심리학

    "대통령 지독한 나르시시즘" 지적, 나르시스트를 만든 것은 부모?

    요즘 사춘기 청소년들이 무슨 사고를 치거나 특이한 일을 했다 하면 따라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중2병’이다. 북한도 무서워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는 중2병의 정체를 밝혀보자. 고백부터 하자. 기자도 10대 시절 중2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 갓 중학생이 된 주제에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도스토예프스키니 헤밍웨이니 하는 작가의 소설을 읽겠다고 들고 다녔다. 무료해지면 천재적이고 냉철한 독재자가 돼 내 눈에 보이는 모든 부조리를 척결하고 세상을 내마음대로 바꾸는 공상을 하기도 했다. 반대로 주류에 핍박받는 비주류로 살아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특이한 사상에 빠지기도 했다. 그래서 환단고기 같은 유사역사학 서적을 읽고 친구들에게 주류 사학계는 식민사관에 젖어 있다고 떠들어 대거나 공중부양을 하겠다며 단전호흡을 하기도 했다. 열거하자면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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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밥, 혼술’ 고독한 미식가 독될까 득될까

    일반인 | 사회심리학

    ‘혼밥, 혼술’ 고독한 미식가 독될까 득될까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사람들, 이른바 ‘혼밥혼술족(族)’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세태에 대해 개인 간 유대관계가 끊어졌다는 우려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라고 보는 시각이 맞선다. 정작 걱정할 건, 그들의 건강이다. ‘혼밥’과 ‘혼술’의 인기가 여전하다. 다양한 1인 메뉴가 출시됐고 식당엔 혼자 앉는 자리가 늘었다. 지난해 한 통신사가 대학생과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6.4%가 혼밥 경험이 있고 44.6%는 일주일에 무려 15회 이상 혼밥을 한다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젊고 유연한 대학생 조직에서도 함께 식사하는 데는 스트레스가 따른다.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친구끼리 식사를 할 때도 예의 바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한다(일본 가와사키 학술지 ‘의료복지’ 2007, 13(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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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담화문에서 배우는 올바른 사과 비법

    일반인 | 사회심리학

    대통령 담화문에서 배우는 올바른 사과 비법

    가해자가 올바른 사과를 해야 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피해를 준 주체로서 피해자의 심신의 고통을 덜어줄 의무가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료센터 예방및행동의학과 매튜 화이티드 교수팀은 불쾌한 말을 들어 화가 나는 상황에서 사과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혈압이 더 빨리 안정화된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학술지 ‘행동의학’ Vol33(4), 293-304, 2010). 그러나 엉뚱한 사과를 하면 오히려 피해자의 울화통을 터뜨리는 수가 있다.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지도로 공개사과와 인지적 영향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최근 실험참가자 40명의 뇌를 fMRI(기능적자 기공명영상)로 촬영하면서 책임을 인정하거나 부정하는 공개 사과문을 읽게 했다. 실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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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해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일반인 | 디자인 생물학

    제주해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생물문화 다양성’이라는 용어가 있다. 생물문화는 생물 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을 유지하려는 각각의 노력을 하나로 융합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만든 말이다. 제주도는 생물문화 다양성의 아주 좋은 사례다.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보전지역(2002년), 세계자연유산(2007), 세계지질공원(2010)이자, 람사르 협약에 등재된 습지 네 곳이 있는 곳이다. 최근 제주도는 해녀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문화는 물론 생물학, 의학, 사회학, 심리학, 인류학 등 자연과학과 사화과학계 모두 제주 해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특징은 해녀의 뛰어난 잠수 능력이다. 이들은 산소통 없이 2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최대 2분까지 숨을 참을 수 있다. 세계기록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주목해야 할 능력이다. 특출난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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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생제보다 100배 강한 마늘

    일반인 | 식품 속에 숨은 과학·수학

    항생제보다 100배 강한 마늘

    으으~, 여름을 맞아 드라큘라 영화를 보고 눈물 나게 감동받은 닥터 그랜마예요. 나도 드라큘라처럼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만큼 무서운 캐릭터였으면 좋겠어요. 엥? 그런데 드라큘라도 무서워하는 게 있네요? 맛있고 향이 좋아 닥터 그랜마도 매일 먹는 마늘이죠! 드라큘라가 무서워하는 걸 보니 마늘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인가 봐요. 어떻게 그렇게 맵고 독한 향을 내지? 우리 몸속에는 알린이라는 아미노산이 가득 들어 있어요. 알린은 아무 냄새가 없지만 알리신과 디알리디설파이드로 쪼개지면 강한 냄새가 난답니다. 그래서 마늘을 으깨거나 씹으면 톡 쏘는 맛과 함께 특유의 강한 향이 느껴지죠! 이 덕분에 우리는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무척 사랑받아요. 특히 고기 비린내를 없애는 재주는 우리를 따라올 자가 없어요. 그 매운 맛과 향이 몸에 좋다고? 알리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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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과학동아 2016년2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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