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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 넘치는 북극 바다밑, 지형부터 알아야죠

    일반인 | 극지의 심장은 뜨거웠다

    자원 넘치는 북극 바다밑, 지형부터 알아야죠

    시원하게 빙하로 뒤덮인 겉모습과 달리 북극해는 요즘 ‘핫’하다. 8개 연안국의 영유권 전쟁 때문이다. 남극조약에 따라 누구도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남극해와 달리, 북극해의 70%는 주인이 있다. 문제는 8개국이 각기 자국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바다가 겹친다는 점이다. 7월 11일부터 8월 27까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리는 제41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UN) 회의에서는 이런 북극해의 대륙붕 일부를 심사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박용안 위원(서울대 명예교수)을 출국 직전인 지난 7월 7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Q 대륙붕의 한계를 정한다는 게 생소하다 흔히 해안선으로부터 200해리(항해에서 사용되는 길이 단위. 1해리=1852m)까지가 나라별로 독점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바닷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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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해커들이 기판으로 명찰을 만든 이유는?

    중고등학생 | 컴퓨터공학과

    젊은 해커들이 기판으로 명찰을 만든 이유는?

    ‘김치콘’은 보안과 해킹을 주제로 하는 학회로 2015년 시작됐다. 올해는 7월 1~2일 대전 KAIST에서 열렸다. 이름부터 ‘B급’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 학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참가자들이 목에 걸고 있는 배지다. 기판에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이스틱까지 달린 배지로, 게임도 하고 공지사항도 전달받을 수 있다. 배지를 해킹하면 다른 사람의 배지를 맘대로 조종할 수도 있다. 이 배지는 김치콘 준비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배지다. 그들의 좌충우돌, 가내수공업 배지 제작 후기를 들어 봤다. 처음 배지를 제작하자고 아이디어를 낸 것은 필자였다. 해외의 유명 해킹 학회에서는 명찰 대신 기판으로 만든 배지를 주곤 하는데,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곧장 김치콘 페이스북에 올려 함께 개발할 개발자를 모집했다. 하드웨어 해킹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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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넛 가득한 세상

    일반인 | 식품 속에 숨은 과학·수학

    도넛 가득한 세상

    미지근하거나 차게 먹으면 쫄깃쫄깃해서 맛있고, 따뜻하게 데워 치즈를 바르거나 계피가루를 솔솔 뿌려 먹어도 맛있는 베이글은 원래 유태인들이 2000년 전부터 먹던 빵이었다. 베이글은 지금으로부터 딱 400년 전인 1610년 폴란드에서 도넛 모양으로 다시 태어났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터키와 전쟁 중이었는데, 전세가 불리해지는 바람에 폴란드에 지원병을 요청했다. 폴란드의 왕 얀 소비에스키는 오스트리아에 기마병을 지원했고, 그 덕에 오스트리아는 전쟁에서 승리했다. 오스트리아 왕은 감사의 뜻으로 유태인 제빵업자를 시켜 말을 탈 때 발로 디디는 등자처럼 생긴 빵을 만들어 폴란드 왕에게 선물했다. 재미있게도 베이글은 등자를 뜻하는 독일어 ‘뷔겔(bu‥gel)’에서 유래했다. 그렇다면 베이글의 친구, 도넛은 왜 몸에 커다란 구멍이 났을까. 여러 이야기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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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보다 큰 허세 중2병

    교사 | 감각과 신경

    우주보다 큰 허세 중2병

    요즘 사춘기 청소년들이 무슨 사고를 치거나 특이한 일을 했다 하면 따라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중2병’이다. 북한도 무서워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는 중2병의 정체를 밝혀보자. 고백부터 하자. 기자도 10대 시절 중2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 갓 중학생이 된 주제에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도스토예프스키니 헤밍웨이니 하는 작가의 소설을 읽겠다고 들고 다녔다. 무료해지면 천재적이고 냉철한 독재자가 돼 내 눈에 보이는 모든 부조리를 척결하고 세상을 내마음대로 바꾸는 공상을 하기도 했다. 반대로 주류에 핍박받는 비주류로 살아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특이한 사상에 빠지기도 했다. 그래서 환단고기 같은 유사역사학 서적을 읽고 친구들에게 주류 사학계는 식민사관에 젖어 있다고 떠들어 대거나 공중부양을 하겠다며 단전호흡을 하기도 했다. 열거하자면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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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문의 쪽지

    초등학생 | 비주얼 과학교과서

    의문의 쪽지

    “빨리 해, 빨리~! 누가 오면 어떻게 해!” “느드 즈그 채서흐 가하고 이끄등(나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거든)!” 로라가 다급한 목소리로 시원이를 재촉했어요. 시원이는 입에 손전등을 문채 사물함 자물쇠를 풀고 있었지요. 그때 지원군 선배가 소리를 질렀어요. “귀…, 귀신! 귀신이다앗~!” 스토리 따라잡기 금고를 열어라! ‘과학 동아리원들 보아라!’ 과학실 문에는 쪽지가 붙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쪽지에는 미션이 있었지요. ‘오늘 밤 12시, 뒤뜰에 있는 시계탑 앞으로 물건을 가져와라. 물건은 본관 건물 1층 복도 끝 손잡이가 다이아몬드 모양인 방에 있다. 방 한가운데에 큰 책상이 있는데, 책상 안 금고에 물건이 있다. 금고 비밀번호는 아래의 문제를 풀면 나온다. 시간 안에 물건을 챙겨올 경우 너희가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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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동아 2016년08월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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