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며 “생명윤리법 입법 취지를 생각했을 때, iPS 기술을 이용해 동성 간 생물학적 출산이 가능할지는 안전성, 사회적, 윤리적 측면 모두 신중하게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생식이 실제로 논의된다면 사회적으로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까. 동성생식은 ...
‘야마나카 인자’로 젊게 되돌렸습니다. 야마나카 인자는 2006년에 일본 교토대학교 iPS 세포 연구소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발견한 네 가지 유전자예요. 신야 교수는 이 유전자들을 세포에 넣으면 세포가 태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알아냈지요. 연구팀은 이 유전자들을 노화된 쥐의 세포에 ...
iPS)를 개발한 공로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 iPS 세포연구소장은 2009년에 기초의학 부문 래스커상을 받았다. 2019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 명도 모두 래스커상을 받은 바 있다. 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울프상 수상자가 나오기 시작한 197 ...
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도만능줄기세포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사람의 피부세포를 iPS세포로 만든 뒤 ‘팍스7(Pax7)’이라는 단백질을 주입해 근육세포로 분화시켰다. 또 3차원 배양 방식을 도입해 세포를 근육 기능을 할 수 있는 근육 조직으로 성장시켰다. 이를 이용하면 손상된 근육의 재생을 ...
일본인 간 인간백혈구항원(HLA)의 유사성을 토대로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iPS세포주를 만들려는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벽을 없앤 오픈 연구소CiRA는 구조가 독특합니다. 연구동에 벽이 하나도 없습니다. 복도를 지나면서 다른 연구팀이 실험하는 모습을 보고 대화하는 일이 이곳에선 ...
박 교수는 “아마 다음 단계는 혈관을 만드는 유전자를 편집한 돼지 배아에 인간의 iPS세포를 주입하는 실험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실험이 성공한다면 돼지가 인간의 혈관을 가지게 되니 면역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 간 이식에 큰 가능성을 열어준 연구지만, ...
연구자 수가 줄었다. 한편 iPS 분야에서도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의노벨상 전후로 iPS에 거의 ‘올인’하는 일본에 당연히 밀린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로 연구자들이 몰렸고, 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세계 258건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중 ...
골라냈는데, 문제는 목적세포가 워낙 많았다. 즉 특이 유전자가 세포마다 제각각이었다. iPS에서 쓰던 야마나카 인자를 그대로 가져오는 방법은 없을까. 필자가 속해있던 스크립스연구소의 쉥 딩 연구팀(현재는 글래드스톤 연구소로 옮김)은 2011년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계기는 우연한 관찰에서 ...
복제배아줄기세포나 야마나카 신야 박사에게 노벨상을 선사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에 비해 획기적으로 간단하고, 윤리적 논란을 피할 수 있는 줄기세포였기 때문이다.과학자들은 흥분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의문을 감추지 않았다. 과학자 사회에는 ‘조직적 회의주의’의 전통이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