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토룽이, 달나라 쿠키 가게의 유일한 알바생. 내게 ‘계산 실수로 가게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는 말도 안되는 죄목을 뒤집어 씌우려는 악덕 사장을 피해 지구로 탈출했지만, ‘우주 경찰관’에게 단박에 잡혔지. 분하다!이들에 대적할 다재다능한 용사들을 모집해 진실을 밝히겠어.뭐? 수학을 ...
빅데이터의 시대가 열렸다. 전 세계인이 매일같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남기는 디지털 발자국은 무수히 많은 데이터로 쌓인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기준에 따라 분류되고 활용되며 비로소 빛을 발한다. 데이터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학문 ...
“남극은 과학자들에게 흰 도화지 같은 곳이에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각자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지구의 양끝, 얼음의 땅과 바다에서 누구보다 심장이 뛰었던 과학자가 있다. 여성 최초로 극지연구소의 선봉장이 돼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운영하며, 남극 장 ...
‘다음 세대를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 떠난 2주 간의 캐나다 배낭여행 내내 매일 일기에 이 다짐을 새겼다. 캐나다에서 한 사람이 보낸 시간과 삶이 그 사람의 꿈을 달성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유산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그로 ...
누구나 바늘에 대해 조금씩은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2011년 미가교역은 국내 최초로 바늘 없는 주사기를 개발해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길을 열었다. 1990년 설립된 미가교역은 정형외과의 수술용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하고 유통하는 회사였는데, 돌연 바늘 없는 주사기를 개발하게 된 데는 이지 ...
여성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협력해 최초로 연구소에 모성보호실을 만들었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임신 중인 후배가 간식을 먹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임신 중엔 수시로 간식을 먹어야 하는데 사무실에서 먹는 것이 눈치 보였던 거죠 ...
‘Designed by Junga Hwang’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태양우주환경그룹 책임연구원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탑재체 설계와 제작, 발사부터 데이터 수신까지 황 연구원이 주도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이다. “제 이름이 새겨진 위성이 지금도 머리 위를 90 ...
신약 개발은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견뎌낸 자만이 거머쥘 수 있는 특권이다. 수많은 후보 물질 가운데 치료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골라내고, 수차례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끝끝내 안전성을 인정받아야 신약으로 출시될 수 있다. 성공할 확률은 불과 0.02%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3 ...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장UST-KIGAM 캠퍼스 대표교수KIGAM 여성과학기술인총괄담당관WISET S멘토 버려진 석탄재를 재활용한 ‘지오폴리머’이 센터장은 광물에서 금속이 얼마나 어떤 형태로 들어있는지, 금속 추출 공정이 효율적인지, 광물 자원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해 왔다. 최근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