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저항=0’. 일반인들은 가늠하기 힘들겠지만 과학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일이다. 전기저항이 굉장히 낮은 순수한 구리선도 전기가 흐르면 열이 발생한다.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안 그 일부가 열로 바뀌어 손실이 생긴다는 뜻이다. 저항이 없다면 에너지 손실도 사라지기 때문에 아주 작은 ...
상온 초전도체가 개발되다니! 초전도체가 극한의 추위에서 벗어나기를 과학자들이 얼마나 기대했는지 아세요? 무려 100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렸다니까요! 이렇게 긴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20세기 초 “엄청 낮은 온도에서 저항은 어떻게 변할까?”저항이 발생 ...
현대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인 전기는 도선내부 전자의 흐름입니다. 이때 전자의 이동은 원자핵이나 다른 전자, 불순물 등과의 충돌에 의해 방해를 받습니다(저항). 고전물리에서는 저항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력을 저장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저항으로 인한 발열 ...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Intro. 21세기 양자물리학의 최전선 양자물질Part 1. 새로운 세계, 양자 물질의 서막Part 2. 양자역학, 인류의 물질관을 재정립하다Part 3. 물질 속에서 웜홀을 발견하다Bridge. ‘물질 디자이너’ 꿈꾸는 양자물질 헌터들Part 4. 극한 실험실에 산다, 기묘한 양자물질 삼형제
있었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입자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저온초전도체를 설명하는 BCS이론에서 힉스 매커니즘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지만 이제 응집물질물리학자들과 입자물리학자들은 훨씬 적극적으로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 김기석 교수는 “지금 최전선에 있는 ...
남녀를 묶어 춤을추게 하는 음악이 바로 포논이다(포논의어원이 소리입자 아닌가!). BCS이론에 따르면, 음의 전하를 갖지만 스핀이 서로 반대인 전자 두 개를 포논이 매개해서 짝을짓게 한다. 그 결과 전기저항이 0이 된다.전자와 포논이 짝짓기하는 현상도 흥미롭다. 고체 안에서 전자끼리도 ...
현상만큼은 이해하고 있다고 믿었던 물리학자들은 또 한 번의 충격을 받았다. BCS이론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금속의 초전도 현상도 있다는 뜻이었다. 저온초전도 현상조차도 또 다른 얼굴을 숨겨놓고 있었던 것이다.물리학자들은 새로운 초전도체의 등장을 환영했다. 기존의 저온초전도체와 ...
1930~ 미국의 물리학자 J 바딘, J R 슈리퍼와 함께 초전도(超傳導) 현상을 해명하는 이론(BCS이론)을 제창해 3명이 함께 197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장(場)의 이론과 핵물리학(核物理學)을 전공한 그는 57년 페르미 입자액체(粒子液體)가 초전도 · 초유동(超流動) 상태가 되는 기구로서 쿠퍼쌍(雙)의 ...
1930~ 미국의 물리학자 J 바딘, J R 슈리퍼와 함께 초전도(超傳導) 현상을 해명하는 이론(BCS이론)을 제창해 3명이 함께 197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장(場)의 이론과 핵물리학(核物理學)을 전공한 그는 57년 페르미 입자액체(粒子液體)가 초전도 · 초유동(超流動) 상태가 되는 기구로서 쿠퍼쌍(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