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땐 돌멩이로 조개 껍데기를 깨 먹고, 잠 잘 땐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미역으로 자기 몸을 둘둘 말고 자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북태평양의 ‘귀요미’ 해달입니다. 해달은 바다의 사막화를 막는 해양 생태계 핵심종이에요. 이 때문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해달의 개체수를 100배가량 ...
잔잔한 호수를 떠다니던 동물이 깃털을 다듬다 갑자기 날쌘 몸짓으로 물속으로 사라진다. 한참 만에 밖으로 나온 동물의 입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고기가 물려 있다. 물새냐고? 국내 연구진이 최근 발견한 반수생(半水生) 공룡, ‘나토베나토르 폴리돈투스(Natovenator polydontus)’다. 이융남 서울 ...
1월 6일 중국 국립과학원 난징 지질학 및 고생물학연구소 리우 펑 교수팀은 페름기 대멸종● 당시 강력한 자외선이 육지 동물을 대거 멸종시켰다는 연구를 발표했어요. 당시 해양 생물은 기온 상승과 바닷물의 산성화로 95% 이상이 멸종했다고 알려졌지만, 육지에 사는 생물은 70%가 멸종했다고 알 ...
“으~, 춥다! 추워~.”매서운 겨울바람에 온몸을 잔뜩 웅크리고 생활한 지 어언~ 한 달. 꿀록 탐정의 뱃살이 삼겹살에서 오겹살로 변신했어요. 걷기 힘들 지경에 이른 꿀록 탐정은 몸과 마음을 함께 수양하기 위해 활쏘기 클럽을 찾았어요. 들어서자마자 신궁의 포스가 철철~ 넘치는 한 사람이 눈 ...
대서양 북극 어귀에 있는 덴마크의 거대한 섬, 그린란드. 이곳에서도 북위 80°가 넘는 최북단의 피오르 어귀에는 ‘카프 쾨벤하운 층(kap københavn formation)’이 쌓여있다. 극지 사막으로 생명의 흔적조차 찾기 힘든 이곳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커트 키에르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팀은 카 ...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에서는 해마다 최신 과학 연구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아 소개합니다. 이번 에는 어떤 놀라운 소식과 지식이 담겨 있을까요? 콧구멍으로 뱀장어를 들이마신 물범 사진 보셨나요? 3D프린터로 만든 제트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나는 모습 ...
기탁등록보존기관 견학도 했어요. 이곳은 국내 해양연체동물 583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동물의 연구와 보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지요.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직접 사진전에 전시된 자신의 생물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특별했어요. 꽃무지풀무지팀 ...
에취!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재채기가 나왔어. 그런데 나 말고 어디선가 또 재채기를 하는 소리가 들려온 것 같은데, 누구지? 설마 해면이 재채기를 한 건가? 안녕! 자기소개 해주세요.저는 ‘아플리시나 아르케리(Aplysina archeri)’예요. 카리브해에 사는 튜브 모양의 해면이지요. 해면은 바다 ...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시골 마을로 여름 휴가를 떠났어요. 무릎까지 자란 벼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푸른 파도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의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것 같았지요. 그때였어요. “음머~! 음머어어어어~!”멀리서 웬 심상찮은 소 울음 소리가 들려왔어요! 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