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감각과 달리, 뇌가 후각을 처리할 때 감정에 관여하는 편도체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거쳐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모든 동물에겐 본능적으로 감정과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냄새가 있어요. 이를 ‘사회적 향’이라고 합니다. 특정 냄새를 맡았을 때 기분이 좋고 나쁨이 분명하면, ...
해요. 편도체(扁桃體, amygdala)편도체는 우리 뇌에서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 끝에 달린 작은 아몬드 모양의 조직입니다. 주로 불안과 공포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포는 위험을 피하려는 생존 본능과 직결된 감정이에요.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근처에 ...
대해 알려 준 거예요. 이후 학습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의 뇌를 fMRI로 촬영해 보니 해마와 두정엽내 고랑의 신경 회로가 이전보다 강해졌고, 4주 후 새로 본 수학 시험 성적도 평균 3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어요. 꾸준히 공부하면 뇌신경 회로가 잘 연결되고, 그만큼 성적도 오른다는 의미지요 ...
9에 감염됐던 사람들의 뇌 속 해마곁이랑에서 회백질 두께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해마곁이랑은 기억과 관련된 영역이다. 이때 경미한 증상을 보였던 환자조차도 뇌에 변화가 나타났다. 무증상 감염자도 뇌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두오드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후각 경로나 ...
아동학대를 경험한 경우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감정적 균형과 인식을 담당하는 전액골 피질의 크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다’란 말은 맞는 말일지도 몰라요. 아동학대를 경험한 성인들의 경우 ...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이면, 뇌 변연계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며 변연계와 연결된 해마, 뇌 피질이 충격 상태에 빠져 평소처럼 작동하지 못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결국 뇌가 외상을 소화하지 못해 그 일이 갑자기 떠오르거나, 집중하기 힘들고, 쉽게 놀라거나 악몽을 꾸는 등의 증상을 ...
부임하고는 세로토닌계 항우울제를 장기투여하면 p11 단백질과 함께 작용하는 복합체가 해마 모시 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우울증을 완화한다는 후속 연구도 진행했다. doi: 10.1038/s41380-019-0384-6오 교수는 “그간의 연구결과를 살펴봤을 때, 세로토닌계 항우울제에 치료지연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
장기기억을 구분하지요. 일반적인 경험과 기억의 80%는 24시간 안에 사라집니다. 해마가 받아들인 경험과 기억을 잠시 저장했다가, 오래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나 반복적인 자극이 있다면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고, 대뇌피질로 보내 장기기억으로 저장합니다. ...
발표됐다. doi: 10.1056/NEJMc1904905 불안과 공포처럼 코로나19가 불러온 부정적 감정 변화는 해마 끝부분에 연결된 편도체가 주관한다. 공포나 불안은 편도체를 포함한 주위 영역을 활성화하는데, 평소 편도체와 연결돼있는 전전두피질이 이렇게 활성화된 영역들을 진정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공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