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됐어요. 주노미아 프로젝트는 박쥐나 대왕고래 등 포유류 240종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고 비교하는 프로젝트예요. 전 세계 연구기관 50곳에서 150여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했지요.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팀이 이끈 연구에선 인간이 가진 유전자 중 10%는 거의 모든 포유류에게서 오랫동안 ...
인간의 뇌파를 읽거나 동물의 뇌에 전극을 삽입해 뇌 깊은 곳의 신경 신호를 얻고 해독하는 연구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간의 머리에 씌우는 뇌파 측정 장비를 작게 만들어서 뇌 오가노이드에 씌우는 방법, 부드러운 전극을 사용해서 전극과 오가노이드를 한 몸이 되게(사이보그 오가노이드!) ...
말했답니다. 메리 여왕은 하나의 알파벳을 여러 개의 기호로 바꿨어요. 암호 해독가는 각 기호가 반복되는 정도를 살펴 기호로 바꾸기 전의 언어를 추정해요. 언어마다 사용되는 문자의 종류와 각 문자가 쓰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한글의 경우 초성으로는 ‘ㅇ’이 가장 많이 쓰이고, ...
불규칙적으로 그려 있는 이 낙하산에 비밀 메시지가 숨겨져 있었던 것. 눈썰미(?)와 암호해독능력을 겸비한 누리꾼들에 의해 6시간 만에 밝혀진 이 비밀 메시지는 빨간색 한 칸은 1, 흰색 한 칸은 0에 해당하는 2진법 아스키(ASCII) 코드로 변환해 적은 ‘위대함에 도전하라(Dare mighty things)’란 말이었다. ...
보고 이것이 과학사에 중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습니다. CCR을 해독하고 이것이 히파르코스의 기록이라는 가설을 확인하는 과정은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었어요. 기괴한 고대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애쓰고 고대 천문학을 탐구하는 건 정말 어려웠죠. 마지막으로, 몇 달 동안 ...
일어나는지 연구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김유섭 교수는 “스반테 페보 소장은 해독이 어려운 고대 인류의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분석해 현생 인류의 발자취를 밝혀냈다”며 수상 이유를 요약했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과거를 알아내는 건 왜 중요할까요? 김유섭 교수는 ...
콕 집었어요. 양자내성암호는 슈퍼컴퓨터보다도 연산력이 월등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최신 암호체계예요. 가장 깨기 힘든 암호로 알려져 요즘 암호학에서 가장 핫한 분야이지요 ...
간단한 방법으로 두 분자를 결합하는 반응을 찾은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고유전체 해독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에 대한 이해를 넓힌 과학자는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들의 자세한 업적을 정리했다.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분석 보고서 I 현대 과학의 토대를 쌓은 수상자들물리학상 I 벨 ...
유럽과 중동, 중앙아시아에 걸쳐 넓은 지역에 살았던 10명이 넘는 고인류의 유전체가 해독된 상태다. 9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 엄마와 데니소바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13세 소녀 ‘데니’의 유전체도 이 중 하나다. 페보 소장의 연구는 이처럼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고인류의 역사와 행동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