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심으면 보물이 가득 찬 박이 자란다고?! 슬근슬근~ 톱질하세!” 착한 흥부의 박에서는 고래등 같은 기와집과 금은보화가 쏟아지고, 못된 놀부의 박에서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튀어나왔어요. 수많은 보물과 커다란 괴물이 들어갈 정도로 커다란 박, 과연 얼마나 컸던 걸까 ...
우리 조상들은 나무와 기와를 이용해 지은 한옥에서 살았어요. 지금도 서울 북촌이나 전주, 안동 등지에는 조선시대 중후기의 한옥이 그대로 보존된 마을이 있지요. 그런데 충남 논산에는 무려 308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한옥인 ‘고택’이 있다는 사실! 이 소식을 들은 기 ...
이번 관문을 통과하면 순조의 세자로 책봉됐던 문조의 초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전주한옥마을 수학산책을 마치며많은 나라에서 화폐에 그 나라의 역사적인 인물을 넣습니다. 우리나라 화폐에도 이순신 장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세종대왕, 신사임당이 등장하지요. 하지만 이들의 초상화는 한 ...
내삼문에 들어서면 태조의 어진을 모신 전각인 정전이 있습니다. 가운데 길은 신이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정전과 직각을 이루는 건물은 ‘배례청’이라고 합니다. 절을하고 예를 올리는 집이라는 뜻인데, 위에서 보면 고무래 정(丁)자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정 ...
최근까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전주 한옥마을에 오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옥마을의 경기전 정전으로 들어가면 복도에 현존하는 어진의 모사본이 쭉 걸려 있었고, 태조 어진도 모사본과 함께 있었습니다. 이씨 문중에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했을 뿐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
이름처럼 재밌는 수학을 찾아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옥에 숨어 있는 수학을 직접 찾아보기도 했다. 한옥의 역사적인 의미를 배우면서 클리노미터★(기준면에 대한 경사를 측정하는 기기)로 처마각을 재는 등 한옥 곳곳에서 수학을 찾는 활동이었다 ...
발달하면서 이제는 다양한 모습의 한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개발 중인 은평 한옥마을도 복층 한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낮은 한옥만 짓기는 어렵다. 앞으로는 복층을 넘어 고층 한옥도 등장할 것이다.무게 중심을 낮춰라고층 한옥을 짓는 데 가장 중요한 건 ...
문화재, 조선시대 상류층이 살았던 한옥 주거지에 한식집과 한복집, 전통공방을 더해 한옥마을이라는 별자리를 만들었다. 한옥 여러 채와 이름 모를 돌담길이 역사적 의미를 갖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도시는 안락하면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단순히 종로구에 살고 ...
서울숲을 거쳐 홍릉수목원까지. 서울 중심부의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과거 선조들의 주거양식과 공간 배치를 살필 수 있다. 남산탐구학습관은 기초과학, 생활과학, 과학문화재등 131종, 630여 점의 전시물을 직접 조작, 관찰할 수 있다. 홍릉수목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