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기름을 밀어내며 피부로 숨을 쉬는 톡토기 선수! 톡토기의 피부를 모방해 피가 막히지 않고 흐르는 인공 혈관을 만들었다는데일리가 취재했어.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작고 더듬이가 달린 절지동물 톡토기야. 썩은 나무 밑이나 늪처럼 서늘하고 습기 있는 땅에 살지. 톡토기는 폐가 ...
공학자들은 로봇을 만들 때 식물에서 영감을 받기도 해요. 식물의 특성을 이용하면 어떤 로봇이 만들어질까요? 놀랄 만큼 큰 힘을 내는 로봇부터, 물에 뜨는 깃털 같은 로봇까지 아주 다양하답니다. 식물은 물을 흡수하면 팽창합니다. 이때 팽압이라는 힘이 생기는데, 팽압은 식물의 세포벽을 사 ...
0세부터 19세에 해당하는 소아청소년은 전체 인구의 16%(2023년 1월 기준)나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질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사라지면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요? 2022년 12월 12일,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인력이 부족해 입원 진료가 어렵다며, 한 달간 소 ...
AI 이용하는 인간의 통찰력이 중요 최근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인공지능)’가 화제다. 대화형 AI로 유명한 ‘챗GPT’도 그중 하나다. ‘AI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여러 종류의 AI가 등장해 산업에 쓰이고 있다. 워낙 많은 ...
여러분은 자신의 장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내 장례식장에 틀 음악을 ‘장례식 플레이리스트’로 정리해보는 게 소소한 유행이 된 적이 있었죠. 한 누리꾼은 “내 장례식에선 사람들이 분홍색 옷을 입고 피자를 먹으며 날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미리미리 생각해 ...
“아자입이 어제부터 보이지 않는다. 엄마 아유는 우~우~ 소리를 내며 숲 한편으로 걱정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아자입이 장남 아모레를 따라갔거나, 불행히도 포식자의 공격을 받는 등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2021년 2월 9일 필드 연구 리포트 발췌-인도네시아 야생 자바긴팔원숭이 A ...
#출발선_뒤_100m현재 시각 오전 6시 38분, 기온 26℃, 상대습도 87%, 불쾌지수는 76으로 경계단계. 정오가 되면 상대습도는 60% 대로 떨어지지만 기온이 약 4℃ 오를 확률이 90% 이상. 달리는 인간의 자율신경계가 체온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체내 수분은 걷잡을 수 없이 빠져나갈 것이다. 42.195km를 달리 ...
데뷔 당시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역주행을 하는 사람에게 ‘중고 신인’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래됐지만 신선하다는 의미죠. 이번 달에 다루는 강유전체도 신소재 분야의 중고 신인입니다. 처음 발견된 지는 100년이 넘었고, 강유전체를 이용해 전원 ...
1월의 끝자락, 미국 케임브리지는 한파가 절정이었다.미세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공기를 즐기기엔 항구도시의 칼바람이 너무도 매서웠다.두터운 외투로 꽁꽁 싸매고 걸음을 재촉해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MIT-IBM 왓슨 인공지능 연구소(MIT-IBM Watson AI Lab) 건물로 들어갔다. 30일~31일 연구소에서 개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