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어느덧 한 달 남았네요. 그 어느 때보다도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꼈던 한 해가 아닌가 싶은데요, 수학자에게도 소중한 수학 가족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수학자 혹은 수학 연구자로 인정받기 위해선 최소 박사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박사과정을 이수 ...
가장 처음의, 그리고 가장 간단한 무언가는 언제나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세상을 이루고 있는 원소,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발견된 118개 원소 중 원자번호 1번을 차지하고 있는 수소 역시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세상을 바꾼 원소’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수소 발견, ...
옛~, 날 옛적부터 동화나라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 피노키오 등 동화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덕분에 돼지 탐정 ‘꿀록’과 도마뱀 조수 ‘개코’가 차린 탐정 사무소는 몇 달 째 파리만 날리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미스터리한 편지가 꿀록에게 도착했어요. ● 스토리 ...
석기시대에서 금속시대로 도약하면서 인류의 문명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그리고 그 중심에 금과 은, 구리, 철, 주석, 납, 수은이 있었다. 이 금속들의 특징은 자연원소 상태로 존재해 쉽게 발견할 수 있거나, 비교적 추출하기 쉽다는 점이다. 금은 노란색으로 쉽게 눈에 띄고, 물렁해서 가공하기 ...
중생대는 거대한 공룡의 시대지만, 하늘을 나는 익룡중에서도 공룡만 한 덩치를 자랑하는 종이 있었다. 바로 케찰코아틀루스다. 날개 너비는 약 10m, 키는 거의 5m나 되는 하늘의 거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파충류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었을까. 미국 텍사스 주에는 7000만 년 전에서 6650만 ...
작열하는 태양 아래 새하얀 설원을 꿈꾼다. 드넓은 바다, 두터운 동토. 시시각각 다가오는 살을 에는 눈폭풍과 굉음을 내며 무너지는 빙하. 극한의 추위 그리고 오로라. 낯선 광경에 의심이 인다. 이곳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같은 행성일까. 하지만 하얀 눈발이 걷히고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면 깨 ...
한반도에 태백산맥이 있다면 남아메리카에는 안데스 산맥이 있다. 총 길이 7000km, 평균 해발고도 4000m에 이르는 이 거대한 산맥은 남아메리카의 서쪽 해안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안데스 산맥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구 최대의 열대우림을 만든 아마존 강은 ...
퀴즈 프로그램 의 사회자 ‘어처구니’입니다. 저를 처음 본다고요? 궁궐 지붕에 살면서 궁궐을 보호하는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본 적조차 없다고 하니 슬프군요. 평소 우리 문화재에 관심을 좀 가져 주세요…. 제얘긴 잠시 뒤에 다시 하기로 하고, 오늘의 퀴즈 주인공을 소개하겠 ...
가장 멋들어진 장면을 만나기 직전, 두 눈을 감는다. 그리고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박하향일까, 소다 맛일까.숲에서 나는 싱그러운 향기에 코끝이 찡해진다. 도시의 공해에서 벗어나 수많은 나무들이 뿜어내는 숨을 들이마시니 ‘코가 두 개였으면 좋겠다’는 우스꽝스런 생각이 든다. 상쾌한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