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긴 관이 있는 모습으로 파악하고 연구를 시작한다. 빅터 베노 마이어-로쇼프 핀란드 오울루대 생태유전학과 교수가 요제프 갈 연구원과 함께 쓴 남극 펭귄들의 배변 습관을 분석한 논문이 한 예다. 2003년 국제학술지 ‘극지 생물학’에 실린 이 논문은 2005년 이그노벨 유체역학상을 수상했다 ...
책임연구원은 아라온호를 만들던 당시를 회상했다. “아라온호를 만들 때는 핀란드 헬싱키대에서 빙성능 평가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KRISO와 헬싱키대에 똑같은 모형 쇄빙선을 만들어야 했죠.” KRISO에서 모형선을 만든 뒤 일반 항해 실험을 진행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
고유한 가로와 세로의 비를 가진 국기를 쓰기도 해요. 미국은 19:10, 아이슬란드는 25:18, 핀란드는 18:11이지요. 스위스의 국기는 가로와 세로의 비가 1:1이어서 정사각형 모양이에요 ...
교수의 필즈상 수상 소식이 들려온 직후, 의 이채린 기자와 김미래 기자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그를 직접 만났어요. 이어 한국에서 열린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허준이 교수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 봤지요. Q. 한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셨어요. 교수님의 어린 시절은 어땠나요 ...
추정되는 포유류의 털, 식물섬유 등도 식별됐다. 특히 0.2~1.4mm 크기의 깃털조각 24개는 핀란드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깃털로 기록됐다. 연구팀은 깃털들이 새가죽으로 만든 옷이나 침구류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동물의 털과 깃털이 수천년 동안 썩지 않은 이유는 산성토양이 세균의 유기물 분해를 ...
IMU 관계자분들, 수상자들의 이야기와 업적을 들려주신 수학자분들, 해외 출장을 도와준 핀란드 현지 통역사, 사진작가까지 한 분 한 분 소개해 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난해 11월 11일 2022 필즈상 취재를 시작한 이후 필즈상 시상식이 열린 올해 7월 5일까지 237일 간의 취재를 담은 기록이자 ...
무대 뒤에서 시상식은 카를로스 케니그 국제수학연맹(IMU) 회장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기자들은 요리조리 좌석을 살폈습니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거든요. 시상식 전 수상자 명단은 비밀에 부쳐지지만, 는 약 한 달 전 ...
시간을 잡기 위해 연락했을 때 아이를 재워야 하니 저녁 늦은 시간이 좋다고 했고, 핀란드에서 직접 만나는 일정을 잡을 땐 세계수학자대회(ICM)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계속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하지 않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도 “거의 아이들과 함께 놉니다”라고 답한 ...
교수 겸한국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의 이야기다. 2022년 7월 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허준이 교수가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즈상은 수학계에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허 교수는 대수기하학을 통해 조합론의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