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롱 호가 좋습니다. 여기서 계속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그러자 루띠와 용용, 프로보가 다가와 어깨를 두드려 주었습니다. 해롱 선장도 슬그머니 웃는 게 보였습니다. 딱지도 해롱 호 대원들을 마주 보며 활짝 웃었습니다 ...
귀찮아서 아마 자기가 있는 곳은 멀쩡한 공기를 공급하고 있을 거예요.”“그렇군!”프로보가 컴퓨터에 접속해서 홀로그램으로 허공에 본부의 지도를 띄웠습니다. 몇 가지를 조작하자 세 구역이 빨간색으로 빛났습니다. “저기다! 저기만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있어. 넓은마음은 저 중 한 곳에 ...
“이런, 나중에 고쳐줄게.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루띠가 프로보를 달랬습니다.“근데 선장님은 어딨어요?”딱지가 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해롱 선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혼자 싸우다 다친 프로보, 마음이 아파! 그런데 해롱 선장은 어디로 간 걸까? 고호관 ...
“볼펜 나와라, 뚝딱!”“으악!”딱지의 코에서 볼펜이 쑥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달걀 나와라, 뚝딱!”이번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흐음, 역시 생 ... “본부 나와라. 임무 수행을 위해 착륙을 요청한다. 넓은마음을 찬양하라!”“뭐? 너 뭐 하는 거야?”프로보가 외쳤습니다 ...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응? 그런데 제어실 문이 열리지 않는다.”쾅쾅쾅-. 프로보가 제어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렇습니까? 이상하군요. 우주순찰대가 조사하러 간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해두었는데….”다만드러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무전기에 대고 말했습니다 ...
면발이 앞사람 그릇에 빠졌는데, 앞사람이 모르고 그냥 먹을 확률 정도는 된다”프로보가 머뭇거리자 딱지가 나섰습니다.“흥! 세상에 유령이 어딨어요? 마음이 약해서 헛것이 보이는 거죠. 제가 가보겠어요!” 딱지는 뿜뿜이라 불리는 대기조절기 앞에 섰습니다. 큰소리는 쳤지만, 막상 ...
면발이 앞사람 그릇에 빠졌는데, 앞사람이 모르고 그냥 먹을 확률 정도는 된다”…프로보가 머뭇거리자 딱지가 나섰습니다. “흥! 세상에 유령이 어딨어요? 마음이 약해서 헛것이 보이는 거죠. 제가 가보겠어요!”딱지는 뿜뿜이라 불리는 대기조절기 앞에 섰습니다. 큰소리는 쳤지만, 막상 ...
진짜였나 봐?”“아, 그거 정말이라니까요! 아직까지도 안 믿고 있었어요?”프로보의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이제 네가 우승할 확률은 코딱지를 파서 튕겼는데 마침 지나가던 참새에 들러붙어서 참새가 더러워서 닦으려고 마침 지나가던 대머리 아저씨 머리 위에 내려앉을 확률 정도로 높아졌다 ...
거야. 페가수스 선장도 경기를 보러 올 텐데, 눈에 확 뜨일 수 있지 않겠어?”루띠가 프로보의 말을 끊으며 끼어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 딱지는 더욱 의욕이 불타올랐습니다. ‘페가수스 선장님이 지켜보실 거야!’마침내 대회 날이 되었습니다. 비상시에 대비해 계속 근무하는 소수의 인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