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미 있었지만, 두 수컷 사이에서 건강한 새끼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유동물 동성생식에 대한 연구는 꽤 이전부터 이뤄져왔다. 두 암컷 생쥐 사이에서 새끼를 태어나게 한 최초의 연구는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정선 전 서울대 의대 교수(현 마크로젠 회장)와 고노 ...
2019년이 배경인 영화 ‘아일랜드’ 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격리된 시설에 모여 살아갑니다. 그들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지상 최대의 낙원 ‘아일랜드’에 가는 것을 엄청난 행운으로 여기죠. 하지만 진실은 달랐습니다. 생존자들이 생활하는 격리 시설은 사실 복제인간들을 수용 ...
대서양 북극 어귀에 있는 덴마크의 거대한 섬, 그린란드. 이곳에서도 북위 80°가 넘는 최북단의 피오르 어귀에는 ‘카프 쾨벤하운 층(kap københavn formation)’이 쌓여있다. 극지 사막으로 생명의 흔적조차 찾기 힘든 이곳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커트 키에르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팀은 카 ...
정자와 난자가 만나 만들어진 포유류 수정란은 연속적인 난할(수정란의 분할)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나뉘어 ‘배반포(blastocyst)’를 만듭니다. 배반포는 태아가 될 부분인 배아줄기세포와 태반이 될 영양막줄기세포로 이뤄져 있습니다. 성숙된 배반포가 엄마 자궁에 착상한 뒤 배아로서 잘 자랄 ...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의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육지는 물론이고 에베레스트산 높이보다 더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명체가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생명체가 고등하다 혹은 하등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복잡한 혹은 간단한 ...
알아보면서 시작되었다. “정말 학문적인 호기심으로 기존 연구를 뒤져보다 그 누구도 포유동물이 소변을 볼 때의 수학적 모델을 만들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제 입장에선 연구의 블루 오션이나 마찬가지였죠.” 몸집이 큰 동물은 오줌의 양도 많을 테니 오줌을 싸는 데 훨씬 오래 ...
나는 우파루파라고도 불리는 멕시코도롱뇽 ‘아홀로틀’이야. 정말 오랜만에 양서류 동창회에 나갔는데, 다들 성체가 돼서 나만 아가미로 호흡하고 있지 뭐야…? 이달의 과학사 / 특집 中 … 어린이들이 앓고 있던 호흡기 질환인 결핵의 … (하략) … 케라틴은 다양한 아미노 ...
아하, 지식의 숲은 모든 지식이 분류돼 있군. 우리 해피는 ‘비숑 프리제’라는 종류인데…. 비숑 프리제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면 어떤 지식 나무를 찾아야 하지? 아! ‘강아지 나무’를 찾아야겠구나! 잠깐, 그런데 강아지 나무에도 여러 줄기가 있잖아?! 댕댕 열매 빨리 찾는 방법은? 비숑 프리 ...
옆에서 긁고 있는 푸푸를 보니, 나 과학마녀 일리도 자꾸만 몸이 근질근질한 거 같아. 간지러움도 전염이 되는 걸까? 너희는 누구니?안녕. 난 실험 쥐야! 혹시 옆에서 몸을 긁는 친구가 있을 때, 따라서 몸이 간지럽다고 느끼고 긁은 적 있니? 너희 같은 사람뿐 아니라 우리 쥐들도 친구를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