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7일,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스탠’의 전체 골격 화석이 3180만 달러에 낙찰되었어요. 한국 돈으로는 약 368억 원으로, 예상 가격의 무려 4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죠. 그런데 고생물학자들은 이번 경매 결과가 앞으로의 고생물학 연구를 방해할 ...
백악기 말. 지구는 아직 따뜻하다. 비록 2500만 년 전(기사 시점 기준. 지금부터 9000만 년 전)부터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그래서 백악기 전체 평균에 비해 약 2~3℃ 춥지만, 그래도 인류가 사는 시대보다는 훨씬 따뜻하다. 극지와 열대 사이의 기온차도 적다. 요즘에는 온도가 조금 올라 더 살기 ...
홀로그램이다. ‘왜 애들이 도망가는 거지?’ 섭섭박사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어느새 티라노사우르스가 섭섭박사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크게 입을 벌리며 고개를 내리는 순간, 누군가가 섭섭박사의 손을 잡아끌고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게 어떤 상황인 거야?진짜 같은 디스플레이 ...
공격을 받는 연기를 할 수 있어요. 저기 졸고 있는 랩터나 무식하게 덩치가 큰 티라노사우르스 화석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싸움 장면을 연기할 수 있는 건 저뿐일 거예요.화석으로서 제 가장 큰 특징은 온몸을 이루는 뼈의 거의 절반이 완전한 화석으로 남아 있다는 거예요. 보통 저처럼 덩치 큰 ...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해. 그런데 입체 안경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정말 궁금해. 앗! 티라노사우르스가 입을 크게 벌리며 나에게 돌진하고 있어! 으아악~!신기한 과학의 세계로!“으오아아아~.”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에 손을 허우적거리다 눈을 떴는데…. 여기는 어디지? 눈앞에 펼쳐진 ...
저 분의 정체를 파악해 봐야겠습니다.아…, 안녕하세요? 가만, 공룡이시네요! 그런데…, 티라노사우르스는 아닌 것 같고…. 대체 누구시죠?하하, 안녕하세요! 저는 ‘타와 할라에’라는 고대 공룡 이에요. 몸길이는 2 , 키가 70㎝로, 뉴멕시코주에서 발견된 2억 1300만 년 전의 화석을 통해 세상에 ...
일러스트레이션도 이두호 선생님이 주로 담당했었는데 ‘시대를 초월한 맹수들의 혈투 - 티라노사우르스와 맘모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동물의 왕을 뽑는다’ 같은 기획물은 어렸을 때 손에 땀을 쥐며 읽던 기억이 생생해 이 행사 핑계를 대고서라도 꼭 다시 보고 싶었다. 아쉽게도 이두호 ...
수 있다. 공룡모양으로 만든 대형 미끄럼틀과 박물관 테라스에서 위엄을 드러내고 있는 티라노사우르스 모형(사진),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미로공원도 놓치지 말자 ...
초원이랄까.2층에 올라가니까 육식공룡 알로사우르스의 전신 화석부터 시작해 티라노사우르스의 머리 화석, 맘모스의 화석, 여러 포유류 조상의 화석이 즐비했어. 벽에는 암모나이트와 삼엽충의 화석이 더 이상 놓을 곳이 없을 만큼 쌓여 있었어. 왜 두 화석이 각 시대를 상징하는 표준화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