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기술의학아카데미(NASEM·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는 10년 주기로 ‘행성과학 10년 계획’ 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NASEM은 천왕성 탐사선의 우선순위를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했다. 토성계를 방문했던 카시니-하위헌스 탐사선처럼 궤도선과 탐사정 ...
1977년 발사돼 지구를 등지고 멀어져만 갔던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 14일, 지구에서 60억 km 떨어진 명왕성 궤도에서 몸을 틀었습니다.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였죠. 관측장비가 손상될 거란 우려도 있었지만, 보이저 1호는 극적으로 60 ...
“날씨가 선선하니 이렇게 불 앞에서 멍때리는 것도 아주 좋네요.”“꼬치에 소시지나 마시멜로 좀 구워볼까? 아주 별미일 텐데….”쌀쌀한 가을을 맞아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캠핑을 하러 갔어요. 어둑어둑해질 무렵 모닥불도 피우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지요. 그때, 꿀록 탐정에게 누군가 다 ...
‘뿌웅~’내 친구 엔켈라두스는 방귀쟁이야. 자꾸 메탄을 뿜어내거든.그런데 냄새나는 방귀가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증거래.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토성 주위를 맴도는 위성인 엔켈라두스야. 지름은 약 500km로, 토성의 위성 중 6번째로 커. 지구의 위성인 달과 비교하면 7분의 1 정도에 ...
‘소행성’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루시’가 무려 12년이나 걸리는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어요. 소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천체★ 중에서 화성, 목성 같은 행성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별똥별보다는 큰 것을 말해요. 우주에는 소행성이 수십만 개 있을 것으로 ...
멀리 있는 외계행성을 어떻게 찾는지 알아보셨다고요. 그렇다면 이번엔 가까운 동네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항성계에는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골디락스 영역)이 있습니다. 너무 춥지도 뜨겁지도 않아 이론적으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영역이죠. 태양계에선 그 영역의 중심에 생명체 ...
지난해 12월 1일, 57년간 천문학자들의 눈이 돼 주었던 아레시보천문대가 부서졌다. 그보다 앞선 1월엔 16년간 활동해온 스피처우주망원경과의 신호가 끊겼다. 이들은 각기 활동한 영역과 기간은 다르지만 일생을 우주만 바라보다 잠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RIP(Rest in Peace)’보단 ‘RIS(Rest in ...
극지방 밤하늘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 오로라는 태양풍을 타고온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 대기 중 공기 입자와 부딪치며 생기는 현상이에요. 지구뿐만 아니라 화성, 목성, 토성 등 태양계 여러 행성과 위성에서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지요.그런데 지난 9월 21일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의 대기 ...
그동안 과학자들은 화성의 생명체 존재에 대해 연구 할 때 주로 ‘메탄’을 이용했어.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포스핀을 관측했지. 포스핀은 어떤 물질일까? 생명체에 꼭 필요한 유기인화합물!포스핀은 인(P) 원자 하나에 수소(H) 원자 3개가 붙어 있는 유기인화합물이에요. 마늘 썩는 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