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한 조각도 빠짐없이 머릿속에 저장된다면 어떨까.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기억하는 증상인 ‘과잉기억증후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나왔다. 과잉기억증후군은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해온 유명세에 비해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 현재 전 세계에서 ...
구석기 시대 인간은 불과 도구를 다루게 되고, 맹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결국 지구를 점령했다. 이제는 우주를 향해 앞 다투어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지구상의 생물 중 오직 인간만이 가능했던 일이다. 그 배경에는 어떤 동물도 갖지 못한 고도화된 지능이 있었다.골상학에서 뉴런, 다시 커넥 ...
▲ PDF파일에서 고화질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양지에서까지 수학 문제를 풀다니! 아무래도 수학은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써 내려갈 펜과 공책만 있으면 장소와 상관없이 연구를 할 수 있어 그런가 봅니다. 방금 수튜브 앞으로 또 사연이 왔어요. 익명의 수학자인데 수학 생각이 떠오르지 ...
아직 어색한 남녀의 첫 데이트. 데이트 도중 여자 출연자가 남자 출연자의 팔꿈치를 살짝 잡아당겼다. 이 장면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전문가는 “팔꿈치에 신경이 적어 접촉에 둔감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유대감을 형성하기 좋다”는 일명 ‘팔꿈치 효과’를 설명한다. 최근 종영한 채널A 예능 프 ...
나타났다. 또 이들의 뇌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과 관련된 영역(복측 선조체, 좌측 측두-두정엽 경계)이 더 활성화됐다.연구팀은 관대한 행동을 결정할 때 활성화되는 선조체가 행복감의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doi:10.1038/ncomms1596 ...
생각해보면 등교 시간이 조금 빠르긴 하다. 대학교에서도 어지간한 수업은 9시, 혹은 9시 30분에 시작하고, 회사는 ‘9 to 6’,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한다. 오직 학교만 9시 이전에 가야하는 셈이다. 8시 반까지 등교하던 수많은 학생들이 아침에 최소 30분 여유가 생겼다. 이 여유가 얼마나 큰지 경 ...
1. 뇌 이곳저곳이 동시에 활발해진다김유미 서울교대 교수(브레인업연구센터장)는 초등학교 5학년 과학 영재 13명과 일반 아동 13명을 검사했다. 선행학습 요인을 최대한 배제한 숫자 짝짓기나 부호 쓰기, 도형 유추, 표현주의력, 문장 이해 등의 과제를 해결하게 한 뒤 ‘종합인지기능진단검사(CAS) ...
사람의 뇌는 무게가 1.3kg 정도다. 몸무게의 고작 2% 수준이지만 우리가 쉬고 있을 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처럼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기관을 ‘비싼 조직’이라고 부른다. 뇌 이외에도 심장이나 간, 대장, 소장 같은 기관이 비싼 조직이 속한다. 심장이 멈추면 죽고 ...
2012년 벽두부터 신문과 TV를 도배하고 있는 학생폭력, 교실 내 왕따 이야기는 승천하는 흑룡(黑龍)의 기상을 받은 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회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들고 있다.예전에도 이런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지금은 그 심각성이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 특히 학생들을 보호하고 지도해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