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600cm2 남짓의 작은 집, 하지만 이 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집이 주는 안정감과 안락함은 절대 작지 않았습니다. 특히 입구부터 코를 찌르는 향긋하고 달콤한 냄새는 이 집의 자랑거리죠. 생의 절반 가까이 살고 나서야 자신의 취향을 깨닫고 아카시아가 흐드러진 이곳, 강원도까지 내려온 ...
예상 1. 콘크리트는 의외로 약하다?인류는 콘크리트가 개발되기 전까지 수천 년 동안 돌을 쌓아 건물을 지었다. 그 중에서도 건축에 많이 사용하는 화강암은 풍화작용을 겪고도 끄떡없을 만큼 내구성이 강하고, 마그마가 냉각되면서 형성돼 구조가 균일하다. 화강암보다 물러 원하는 모양으로 자 ...
거대해질 대로 거대해진 도시. 하지만 도시도 수명이 있고, 미래의 건축물을 위해, 혹은 녹색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언젠가는 해체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초고층 건물들과 교량, 터널 등 메가 스트럭처를 철거하는 게 우선.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거대한 이 건축물들을 어떻게 철거할까.63빌딩을 없앤 ...
금속 연료라니, 생소하다. 석탄이든 휘발유든, 난방을 하거나 전기를 만들려면 일단 연료를 불에 태워야 한다. 그런데, 금속을 태울 수 있다고? 건물에 불이 나 홀랑 다 타버려도 결국 끝에 남는 건 단단한 철골 뼈대 아니던가. 꼬리에 꼬리를 잡고 수많은 의문들이 뭉게뭉게 피어났다. 그러나 윤웅섭 ...
흐르는 듯한 곡선과 총천연색 타일. 20세기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활동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넷(1852~1926)의 작품은 21세기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도 꽤나 친숙하다(그의 작품 가운데 무려 7개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유산이다!). 하지만 보통은 돌과 타일, 철물로 만들어낸 기괴한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는 성당 내부 곳곳에 수학의 흔적을 남겼다. 성당 가장 높은 곳의 창문이나 작은 장식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성당 내부 창문은 그의 계획대로 쌍곡포물면을 기초로 만들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면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 코스가 ...
이번 주말에는 영욱이네랑 지인이네랑 같이 놀러가자. 응~, 야경이 예쁜 곳이라고 하니까 이왕이면 오후에 가자. 건물 모양도 특이하고, 셀카 찍으면 잘 나오는 곳이 많다니까 카메라 어플 좋은 거 받아와. 그럼 오후 3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 앞에서 만나!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꼭 ...
30억 년 전, 지구가 아주 어렸을 때 이 땅의 모습은 어땠을까.과거의 지구는 지금과 많이 달랐다. 육지는 훨씬 적었고 대부분은 바다로 덮여 있었다. 눈에 보일 만한 생명체는 전혀 없었고, 약간의 미생물만이 물속에 존재했을 뿐이다. 그 중에서도 지금과 가장 다른 점은 대기에 산소가 없었다는 점 ...
“미래에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를 보기가 어려워질 겁니다. 사람 없이도 로봇이 자동으로 건물을 짓는 ‘건설 공장’도 개발됐어요.”홍대희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미래에는 어떤 중장비가 등장할까”란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로봇이 한 층 한 층 짓는 ‘건설 공장’‘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