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수를 떠다니던 동물이 깃털을 다듬다 갑자기 날쌘 몸짓으로 물속으로 사라진다. 한참 만에 밖으로 나온 동물의 입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고기가 물려 있다. 물새냐고? 국내 연구진이 최근 발견한 반수생(半水生) 공룡, ‘나토베나토르 폴리돈투스(Natovenator polydontus)’다. 이융남 서울 ...
학자들은 ‘한국에 이렇게 뛰어난 발자국 화석 산지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할 정도a로 입을 모아 칭찬해. 실제로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는 발자국 화석 산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 잠정목록에도 올라있다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두 분께 여쭤봤어! Q우리나라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유 ...
사진 속 물고기는 현재 바닷속에 사는 생물일까요? 온몸에 뾰족뾰족한 가시 지느러미를 갑옷처럼 무장한 이 생물은 사실 약 4억 3900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상어예요. 중국과학원 척추동물 고생물학 및 고인류학 연구소 주민 교수팀은 중국 남부지역인 귀저우의 4억 3900만 년 전 지 ...
지금까지 존재하던 세상의 모든 상어 중 가장 큰 상어인 메갈로돈의 생활 모습이 재현되었어요. 메갈로돈은 신생대인 2300만 년 전에서 360만 년 전까지 바다에 살다가 먹이 부족 등의 원인으로 멸종되었다고 추정되고 있어요. 메갈로돈의 이빨과 척추 화석이 남아 있긴 하지만, 몸 전체의 화석은 ...
티라노사우루스처럼 팔이 짧은 육식공룡 신종이 발견됐어요. 바로 ‘메락세스 기가스’라는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수각류’ 육식 공룡이에요. 7월 7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피터 마코비키 교수팀이 발표했지요.마코비키 교수팀은 2012년, 아르헨티나 파타 ...
뷔페에 온 메갈로돈! 음식을 좀 먹어보려고 하는데, 왜 접시들이 비어 있지? 아니, 백상아리가 다 먹어 버렸잖아?! 울고 있는 메갈로돈을 만나 봤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합니다.저는 신생대인 2300만 년 전에서 360만 년 전까지 바다에 살던 메갈로돈이에요. 지금은 멸종되어 없지만, 지구상 ...
달걀은 매우 요긴한 식재료입니다. 인류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양만 2021년 1분기 기준 하루에 3982만 개나 됩니다. 식재료로서 달걀이 또 흥미로운 점은 생산과 동시에 포장돼 나온다는 점일 겁니다. 딱딱한 알껍데기 덕분에 흰자와 노른자는 추가적인 공정 없이 식탁 ...
2300만 년 전 어느 날. 바다 위로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나타났다. 얼핏 봐도 몸길이가 족히 8m는 돼 보였다. 고래가 자기 세상인 마냥 온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그 순간, 거대 상어가 등장했다.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상어, 메갈로돈이었다. 메갈로돈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거침없이 고래를 ...
티라노사우루스가 3종인지 단일종인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고생물학계가 뜨겁다. 2월 공룡연구자인 그레고리 폴과 스콧 퍼슨스 미국 찰스턴대 교수 연구팀은 학술지 ‘진화생물학’에 티라노사우루스가 3종이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7월에는 토마스 카 위스콘신대 교수 연구팀이 티라노사우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