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있는 물과 산화철은 어디서 온 걸까?2020년 12월 1일,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달 앞면에 있는 ‘폭풍의 대양’이라는 지역에 착륙했습니다. 올해 1월 중국과학원이 창어 5호의 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달의 표면 토양에서 최대 120ppm의 물을 찾았어요. ppm은 100만 분의 1 농도를 가리키는 ...
본격적인 달 탐사를 위해선 기지를 지어야 합니다. 하지만 달에는 대기가 없어서 지구보다 훨씬 온도 변화가 극심하며 운석 충돌도 지구보다 잦습니다. 달 먼지도 매우 날카로워서 위협적이죠.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는 달 표면의 방사선 노출이 지구보다 200배 더 많다는 걸 확인했죠. 그렇다면 ...
안녕? 나는 지금 우주로 나왔어. 달의 45억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인데…. 응? 갑자기 나이를 8500만 살 줄여달라고? 이번이 45억이 아니라 44억 1500만 번째 생일이라는데, 무슨 말일까?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달이야. 지구에서부터 평균 38만 4399km 떨어진 곳에 있는 위성이지. 난 정말 ...
※편집자 주. 중국은 2020년 7월 23일 자국의 화성탐사선 ‘톈원-1’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12시 41분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톈원-1’이 창정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톈원-1’ 발사 전에 제작됐음을 알려드립니다. ‘中国的 ...
2019년 국내외 과학계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최초'와 '논란'이었다. 절대 관측할 수 없을 것 같던 블랙홀을 처음으로 관측했고, 인간이 만든 달 탐사선이 마침내 달의 뒷면에 착륙했다.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양자컴퓨터용 칩은 양자우월성(양자우위)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디자이너 베이 ...
블랙홀은 맞았다. 과학자들은 사실상 지구 크기의 전파망원경을 만들어 지구에서 5500만 광년(빛의 속도로 5500만 년 이동해야 닿을 수 있는 거리)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태양보다 65억 배 무거운 블랙홀을 마침내 관측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지난해 예상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중력파 예상 ...
달 뒷면 최초 착륙1950년대부터 달 탐사 기술을 쌓아온 미국과 러시아를 가장 무섭게 추격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2007년과 2010년에 각각 창어(嫦娥) 1호와 창어 2호를 달 궤도에 진입시켰다. 2013년 12월에는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창어 3호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
최근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의 임무가 종료됐어요. 이로써 화성에서 활동하는 로버는 현재 ‘큐리오시티’만 남았지요. 화성뿐 아니라 달에도 로버가 있어요. 지난 1월 중국의 창어 4호를 타고 떠난 달 탐사 로버 ‘옥토끼’가 달의 뒷면을 탐사하고 있어요. 로버는 ‘방랑하다’라는 뜻의 영 ...
▲중국의 두 번째 여성 우주인 왕야핑, 중국국가항천국(CNSA) 소속으로 2012년 선저우 9호의 예비 우주인이었고, 이듬해 선저우 10호에 탑승해 우주인의 꿈을 이뤘다. 우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매달 연재하기로 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최대한 다양한 우주인을 소개해서 독자가 우주인에 대한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