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꼭대기로부터 1000m 아래에 거대한 실험실이 지어졌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이 지은 ‘예미랩’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555m인데, 이를 2개 쌓아둔 것과 비슷한 깊이에 예미랩이 생긴 것이지요. ...
KEK,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등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2014년부터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에 몸담으며 암흑물질과 중성미자 실험에 쓰이는 결정을 개발하고 있다. mhlee@ibs.re ...
찾아도, 중성미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기만 해도 노벨상에 가까워진다. 하지만 지하실험연구단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앞으로 4~5년 사이에 전에 없던 관측결과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런데 표정이 좋았다. 이 연구위원은 “(암흑물질이나 중성미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
중성자가 만들어진다. 이 양전자가 방출하는 빛을 검출하는 원리다. 국내에서는 IBS 지하실험연구단이 전남 영광 한빛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인근에 단거리 중성미자 진동 실험장치(NEOS)를 설치하고 연구를 진행해 2018년 첫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러시아, 일본 등에서도 비슷한 방식의 실험이 현재 ...
“지난 50년간 한국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어요. 생존하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여전히 기초과학 분야에는 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암흑물질의 정답은 액시온(Axion)이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는 여기에서 보장된 성공을 이루려 하는 게 아닙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혁신이란 이름 ...
걸맞게 세계 무대에 나서도 손색없는 경쟁력 있는 실험을 해 볼 계획입니다.” 한편 IBS 지하실험연구단은 암흑물질의 또 다른 후보인 비활성 중성미자를 찾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대표적 사례가 원자력발전소 원자로에서 나오는 중성미자를 근거리에서 감지한 네오스(NEOS) 실험이다. 이를 위해 201 ...
지난 수십 년 전부터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과 필자가 속한 액시온및극한상호작용연구단에서 입자 검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강한 CP 문제 말끔히 씻어줄 액시온액시온 입자는 ‘강한 CP 문제’라고 하는, 입자 물리학의 미스터리를 ...
충돌시킬 때 윔프가 만들어지는지 실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이 깊은 땅속까지 들어오는 윔프를 검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윔프의 유력한 후보는 초대칭입자다. 초대칭입자는 초대칭 이론과 관련이 있다. 초대칭 이론에서는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입자들이 ...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가볍게 몸을 푸는 의미로 몇 가지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제 얘기를 잘 들으시고 이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맞혀 주시면 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진실 혹은 거짓 1 - 외계인 탐사선이 지구를 향해 날아온다? 지난 2017년, 태양계 밖에서 온 막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