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견된 유물 중 최고의 발견으로 꼽히는 주인공은 금속활자입니다. 그간 거의 전해지지 않았던 조선 초기 금속활자가 무더기로 발견되었기 때문이죠. ㅭ? ㅱ? ㅿ? 혹시 책을 읽다 이런 한글을 본 적 있나요? 이것들은 각각 ‘이영보래’, ‘순경음’, ‘반치음’이라 부르는 중세 국어의 표 ...
“원장님, 서울 공평동 현장에서 총통 여러 점이 발견됐습니다!”지난 6월 1일, 느지막한 오후에 전화 한 통이 울렸다. ‘국보급 발견’의 시작이었다. 총통은 시작에 불과했다. 총통 아래에선 다양한 모양의 금속 유물들이 나왔고, 금속 유물 옆에 붙어 있던 도기 항아리의 파편이 툭 떨어지며 작은 ...
일성정시의는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장영실, 이천, 정인지, 정초 등의 과학자가 만든 시계입니다. 해시계와 별시계의 기능을 하나로 모아서 낮과 밤의 시각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일종의 주야간 겸용 시계인 거예요. 그런데 최근 일성정시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과연 ...
조선의 시계 발전은 일성정시의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서양의 과학이 들어오면서 조선은 새롭고 독창적인 시계를 개발하게 됐죠. 그 시계가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고려대학교 박물관 2층에 들어서면 작은 장롱 같은 물건이 유리장 안에 전시돼 있습니다. 바로 1669년 조선의 ...
책을 들여다봐도, 세계 구석구석을 뒤져도 모르겠다면 남은 건 하나뿐! 각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들을 만나 물어봐야지. “이 세상 최고의 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상중하·3요소, 우리 사회 설명하는 수단이죠. 강정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우리는 사회를 설명할 때 ‘상·중 ...
※ 편집자 주 수학동아는 과학동아천문대와 함께 매달 천문학 분야의 시민과학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과학동아천문대에서 진행하는 왜소은하 찾기 프로젝트의 새로운 소식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밤하늘은 한결같습니다. 매일 같은 별이 뜨고 지죠. 그런데 가끔은 특별한 이 ...
지름이 태양의 800배에 이르는 적색 초거성 베텔게우스(Betelgeuse)의 밝기가 최근 몇달새 급격히 하락한 것을 두고, 초신성 폭발의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워낙 가깝고 큰 별이라 폭발하면 지구에 4년간 낮이 이어질 것이라는 괴담까지 떠돈다. 베텔게우스를 둘러싼 궁금증을 총정 ...
부산 지역에 있는 한 관청의 노비 출신인 장영실은 세종을 만나 벼슬에 올랐다. 장영실은 별과 행성의 움직임을 관측해 하늘의 이치를 밝혔고, 이를 통해 시간을 재고 전달하는 시계도 완성했다. 조선의 하늘을 연 것이다. 과학적 발명 업적에 힘입어 장영실은 노비에서 기술총책임자격인 품계상 종 ...
태양의 새로운 주기를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놀라운 건 거대 망원경이 아닌 수백, 수천 년 전 고서를 분석해 찾아낸 결과라는 겁니다. 선조의 기록이 현대 천문학 문제를 해결한 게 처음은 아니라는데요,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Intro. 누구도 풀지 못한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