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이다. 우범선은 일본인 사카이 나카와 결혼하여 아들 장춘을 낳았지만, 1903년 조선인 고영근에게 암살당했다. 결국 5살에 아버지를 잃은 우장춘은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우장춘이 귀국했을 때 많은 사람이 환영했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
코끼리를 넣을 만큼 큰 냉장고를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석빙고는 어떨까요. 조선시대에 겨울철 채집했던 얼음을 여름까지 보관하기 위해 만들었던 냉동창고죠. 경주 석빙고의 경우 길이 18.8m, 높이 4.97m, 너비 5.94m로 코끼리를 넣기 충분할 겁니다. 석빙고가 아무래도 문화유산이니 ...
비슷해요. Q우리나라 천문학은 어떤 위상을 지니고 있었나요?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조선 때 만들어졌지만, 문헌 기록이나 과학적 분석을 통해서 고구려 때 별자리로부터 유래됐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기원 전후 고구려 때부터 우리나라가 매우 정밀한 별 지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지요. 당시 ...
채우는 거였어요. 두꺼비는 구멍에 등을 대고 막아 콩쥐가 물을 채울수 있게 도와줬지요. 조선시대에 흔히 쓰던 독은 들이*가 약 32L였어요. 큰 것은 들이가 1섬 이상, 즉 180L가 넘기도 했지요. 만일 콩쥐가 한 번 물을 길어오는 데 15분이 걸리고, 한 번에 1되(1.8L)만큼의 물을가져올수있었다면,32L짜리 ...
지름은 240cm이거나, 그보다 커야 해요. 또, 흥부의 박에는 무려 기와집도 들어있었어요! 조선시대 한옥 방 한 칸의 너비는 약 240cm였어요. 또 방과 방 사이 통로인 ‘대청마루’의 높이는 약 300cm였지요. 여기에 20~30cm 두께의 흙을 바르고 기와를 얹어서 지붕을 만들었으니, 기와집의 전체 높이는 약 33 ...
그림자를 정해진 위치에 맞추면, 위쪽 반구에 있는 구멍에 현재 시각이 나타나지요.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이 만든 물시계인 ‘자격루’도 있어요. 물의 양이 변하면 물통 속에 있는 막대기가 떠오르도록 만들었어요. 막대기 속 구슬이 굴러가 인형을 건드리면 징과 북을 치는 소리로 시각을 ...
안녕, 난 다람쥐 토리! 여기는 ‘360 다람쥐 마을’이야.나를 포함해 모두 360마리의 다람쥐가 함께 살고 있어. 우리는 데굴데굴 돌고 구르는 걸 좋아해.한 바퀴 데굴~, 두 바퀴 데굴~, 물건도 동글동글 잘굴러가는 걸 좋아하지! 아, 마침 잘 왔어.마을 이장님이 내 생일을 기념해서 커다랗고 맛있는 도 ...
있었는데….”눈이 휘둥그레진 우리와 나라에게 세종대왕이 다가섰어요.“이곳은 조선의 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는 ‘집현전’이니라. 훈민정음을 연구한 이곳에서 훈민정음에 숨은 놀라운 규칙을 보여주겠노라.” 1443년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을 당시에는 한글을 ‘훈민정음’이라고 불렀어 ...
로켓은 왜 이렇게 여러 단으로 만들까요? 1448년 세종대왕의 지시로 장영실을 포함한 조선의 과학자들은 화포 제작법과 화약 사용법이 정리된 ‘총통등록’을 편찬합니다. 이 책에는 한 번에 여러 발을 장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로켓 화포, ‘신기전’도 있었죠. 신기전은 크게 4가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