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에서 금방이라도 선원들이 나와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다. 선실부터 지붕 위 굴뚝까지 정교하게 구현된 이 배의 크기는 단 3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머리카락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4차선 도로 위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보일 정도다. “떠나볼까 let me fly to ...
이 끈질긴 생물막을 어떻게 쉽게 없앨 수 있을까요? 혹시, 생물막을 인간에게 이롭게 쓰는 방법은 없을까요? 생물막, 마이크로로봇으로 제거하라!우리가 원하지 않은 곳에 자라난 생물막은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요. 금속 파이프나 저장 탱크 틈에 생긴 생물막은 부식을 일으켜 틈을 만들 수 있어요. ...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케이스타)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이터)를 거쳐 핵융합실증로(DEMO·데모) 건설까지. 핵융합 상용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플라스마는 고삐 풀린 말처럼 난류를 일으키고, DEMO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설계를 위한 수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여기에 에너 ...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은 핌 입자를 이용해 몸을 곤충만한 크기로 줄인다. 작아진 앤트맨은 목수개미 등에 올라타 격렬한 액션을 펼친다. 덕분에 관객들은 ‘전지적 곤충 시점’을 즐길 수 있다. 시암나스 골라코타 미국 워싱턴대 전기및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이렇게 영화를 통해서나 볼 법한 ...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광합성을 위해 산책을 나온 일리! 나비 노래를 부르며 나비처럼 나는 듯이 콩콩 뛰었더니, 금세 땀이 나며 더워졌어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손으로 부채질을 하는데, 옆의 나비도 열심히 날갯짓을 하고 있네요. 일리가 나비에게 말을 걸었어요. Q 날갯짓이 ...
45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월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에 올 한해 투자하는 금액이다. 국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자와 함께 문제해결 기획, 기술개발, 적용·확산까지 참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처 ...
◇ 안어려워요 | SF에 묻는다 SF에는 인간이 의식을 컴퓨터에 업로드해서 영원히 살아가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반대로 인공지능을 인간의 육체에 전이해서 인간의 몸으로 살 수 있게 되는 이야기도 있죠. 그렇다면 두 존재는 어떻게 다를까요? 의식과 그것을 담고 있는 하드웨어는 어떤 관계일 ...
“어디가 아프신 거예요?”“의사 양반이 그러더군.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진다나. 이젠 손가락을 움직일 힘조차 없네. 입만 살아있는 거지.”늑대가 꿀록에게 말을 마치자마자 병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웬 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났어요.“아우야! 괜찮으냐!” < ...
남성의 몸이 기준이었던 분야가 우주복만은 아닙니다. 우주 환경에서 여성의 건강과 질병 등을 고려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지요. 그 변화의 현장을 보여드립니다! 우주방사선 피해 예방법, 암컷 쥐에서 찾다?2016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자금을 지원받는 모든 연구가 여성과 남성을 동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