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이 부족한 한국은 인적 자원에 미래를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미래가 아주 밝으려나 봅니다. 지난 4월 17일 발표된 보고서 ‘논문을 쓰는 고등학생들에 대해 알아봅시다’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213개 고등학교 소속 학생이 작성한 해외 논문은 총 558건, 학생 ...
북한에도 과학자를 양성하는 대학이 있습니다. 북한의 KAIST라고 불리는 리과대학과 포스텍 격인 김책공업종합대학입니다. 잘 알려진 김일성종합대학과 함께 삼 대장이죠. 실제 이 대학에 다녔고, 북한의 과학기술계 현장에 있었던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두 분 모두 수재였다고 ...
“과학을 공부한다고 하면, 보통 혼자서 교과서를 보거나 실험을 해보는 게 전부잖아요.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과학을 주제로 소통하니 다른 의견을 접해보면서 생각을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김영재(충북과학고 1학년) 군에게 과학은 혼자 하는 학문이 아닌, 사람과 소통하는 학문이 ...
“왜 에너지에 특화된 공대를 세우냐고요? 에너지는 세계 질서를 바꿀 만큼 크고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2050년까지 탄소 발생량을 줄여야 하는데, 이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는 일입니다. 안 하면 뒤쳐질 수밖에 없으며, 이 위기 속에서 세계 질서가 바뀔 것입니다. 한 ...
“짜증 날 때도 있죠. 분명 제가 만든 알고리즘에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원하는 결괏값이 안 나올 땐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렇지만 예상한 대로, 오류 없이 결괏값이 나왔을 때만큼은 짜릿해요. 그 쾌감을 느꼈을 때부터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박찬(한국과학영재고 1학년) 학생의 꿈은 ...
숲에 가면 가끔 추억에 잠긴다. 자전거와 산, 들이 생각난다. 어릴 적 살던 광주광역시는 당시에도 이미 대도시로 시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도시 끝자락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산 덕분에 조금만 나가면 언제든 자연을 만날 수 있었다.자연히 자연에 관심이 커졌다. 숲에서 살아남는 법, 움막 만드 ...
“수학적 추론 능력을 이용해 퍼즐을 푸는 게임이에요.” 게임 전문가인 오규환 아주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님은 퍼즐 게임 ‘매머드’를 어수동 친구들에게 추천하며 이렇게 설명했어요. 수학적 추론 능력이라고? 다소 어려운 단어인데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갖춰야 하는 능력이에 ...
치열한 대학 입시 경쟁 때문에 문제 풀이로서의 수학만 접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학 문제를 잘 풀지 못하거나 시험 점수가 낮게 나오면 수학에 흥미를 잃기 쉽죠. 무엇이든 잘해야 자신감이 생기고 좋아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여러분! 수학은 원래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
좋은 연구자가 되려면 연구자의 기본 소통 수단인 논문을 잘 써야 한다. 잘 쓴 논문은 다른 연구결과를 정확히 인용하고 데이터를 임의로 가공하지 않는 등 연구윤리를 준수해야 한다. 최근 일부 연예인이 학위 논문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도 기본적인 연구윤리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