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있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는 전 세계 내로라하는 수학자가 모이는 ‘톱스쿨’입니다. 10년 전 이곳에서 수학자를 꿈꾸며 치열하게 공부하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졸업 후 그는 돌연 직원 7명이 전부인 스타트업에 들어갑니다. 낮에는 우리나라 핀테 ...
입체교차로 vs 회전교차로, 당신의 선택은? 저는 세상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싫습니다. 여러분도 차가 밀리는 바람에 학교나 회사에 늦거나(접니다) 화장실에 제때 못 갈 뻔한(이것도 접니다) 적 있지 않습니까?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실존적 위기를 겪고 나면 으레 다른 운전자나 도로 만든 사람을 욕 ...
우리는 날기 위해 새가 나는 모습을 참고해 비행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비행기와 새의 모습은 다르다. 마찬가지다.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해 인간의 지능을 참고했다. 그러나 AI를 들여다보면 인간과 다른 점들이 속속 보인다. 인간과 AI의 자극 지능을 비교 분석했다. 어쩌면 인간만 갖고 있는 특별 ...
“무질서한 세상, 나 과학마녀 일리가 바로 잡겠다!”정의의 마녀 일리는 고민 끝에 질서를 지키는 인공지능을 만들었어.그런데…, 이 인공지능 어딘가 허술한데?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때 간절히 생각나는 계산기! 계산기는 숫자와 수학 기호만 누르면 순식간에 정답을 보여줘요. 그럼 이렇 ...
“화학을 공부하면 나도 똑똑해지고 가난한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도 구할 수 있어요!”6월 29일 저녁 7시 ‘열려라! 즐거운 화학 세상’ 온라인 클래스에 ‘마을 발명가’라고 불리는 손문탁 박사님이 출연했어요. 이날 손 박사님은 방글라데시의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착한 화학’을 공개했지 ...
뇌파를 사용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창작할 수 있을까? 이하린 독일 막스플랑크 뇌인지연구소 연구원과 이용범 작곡가는 이 가벼운 질문이 ‘뇌파 작곡 AI’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어요. 둘은 2020년 10월 테니스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졌어요. 종종 ...
1만 4700개. 여성이 초경 후, 매달 7일씩 하루 5개, 평균 35년 동안 사용하는 생리대 개수다. 인류 절반의 생활을 책임지는 필수품이지만 기술적 발전은 크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여성 공학도 네 명이 모여 인체에 무해한 생리대 ‘이너시아’를 개발했다. 이너시아는 국내에서 ‘펨테크(female ...
세계 어디서나 유명 셰프의 요리를 똑같이 재현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셰프의 ‘손맛’ 데이터까지 학습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푸드테크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면 미래에는 누구나 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을 관리받으면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인공지능과 푸드테크의 ...
▲전주 월드컵경기장 5층 한편에는 노트북과 캠코더, 송신 장비가 설치돼 있다. 이곳은 전북 현대 소속 노동현, 이석구 전력 분석관의 자리다. 김세영 제공 “축구 데이터 활용성이 떨어진다고요?”차례로 만나 본 축구 전력 분석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되물었다. 선수들이 거침없이 서로의 진영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