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1월 31일, 미국 국가항공자문위원회(NACA)는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했습니다. 익스플로러 1호에는 방사선을 측정하는 장비인 ‘가이거 계수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지구 궤도의 방사선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기 위해서였죠. 놀랍게도 지구 궤도의 방사선 수치는 미 ...
반 앨런대가 인류를 태운 채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지구 호’를 보호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화 ‘스타트랙’에 나오는 함선 엔터프라이즈호의 투명 보호막처럼 말이다. 반 앨런대는 지구를 둘러싼 강력한 방사능 벨트인, 지금까지 인공위성을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여겨져 왔다. 과연 진짜 얼 ...
매일 5만5000개가 넘는 새로운 악성코드가 인터넷 에 뿌려진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수시로 백신을 업데 이트 해도 모든 악성코드를 막을 수 없다. 초보적인 악 성코드는 쉽게 대응할 수 있지만 일류 해커가 마음먹 고 짠 악성코드는 분석가가 직접 붙어서 하나씩 코드 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악 ...
우주에서 시속 50km 소형차와 충돌한다면?지표에서부터 610km 상공에는 허블우주망원경이 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는 바로 이 허블우주망원경에서 시작됩니다. 허블우주망원경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한 임무 전문가 ‘라이언 스톤(샌드라 블록)’과 우주비행사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 ...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은 1978년 ‘지구상의 생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이라는 책에서 과 학적 주장으로는 지나치게 은유적인 주장을 담아냈다. 러브록에 따르면 지구는 생물과 무생물, 대기와 바다, 흙과 흙 아래의 암석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는 하나의 유기체다. 그는 이 이론을 ...
500여 년 전, 대양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던 인류는 목숨을 건 항해에 나섰다. 그 당시 바다는 미지의 신비로 가득 찬 신화의 세계였다. 금지된 해역으로 뛰어든 선원들은 낯선 바람과 조류를 신의 분노라며 두려워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다섯 세기가 지나기 전에 인류는 달에 도달했다. ...
미국 익스플로러토리움과 스페이스센터 휴스턴, 영국 런던과학관, 독일 우니베르줌 과학관, 호주 국립과학기술관, 일본 파나소닉센터, 싱가포르과학관. 지난해 11월 국내에 세계적 규모의 국립과천과학관이 개관한 걸 기념해 전 세계 ‘작지만 강한’ 과학관 7곳의 성공 비밀을 파헤쳤다. 과학관의 ...
NASA 50년은 우주를 향한 도전의 역사다. 미국 최초 인공위성 익스플로러부터 최근 화성에서 물을 발견한 탐사로봇 피닉스까지, 우주개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NASA의 10대 사건을 만나보자. 밴앨런대 발견한 미국 최초 인공위성미국과 구소련의 냉전이 한창이던 1957년 10월 4일. 구소련은 세계 최초 ...
“여러 가지 증거로 화성에 물이 있을 가능성은 높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물을 찾아내지는 못했죠. 피닉스가 바로 그걸 해낸 겁니다.”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가 이룬 성과를 묻는 질문에 데이빗 비티 박사는 명쾌하게 대답했다.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화성 연구를 총괄하는 그는 “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