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 손을 씻는데 오른쪽 검지 끝이 아린다. 조금 전 책을 정리할 때 종이에 베인 모양이다. 어젯밤 모기 자국을 긁어 생긴 피딱지가 채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오늘 아침 여드름을 짜다가 벗겨진 피부가 아직까지 쓰라린데 또 상처라니!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는 새 입게 되는 피부 상처. ...
‘공학(Engineering)’이라고 하면 흔히 전자공학, 화학공학 같은 정통 공학 분야를 떠올릴 텐데요. 공학의 영역이 인간의 몸, 그 안의 장기와 조직들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인간을 구성하는 세포를 재료로 원하는 조직을 만들고 고치고 강화하는 ‘조직공학’ 이야기입니다. 이 분야는 2006~2020년 전 세 ...
바야흐로 우주 개척 시대다. 미국은 지난해 50년만에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재개했고,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화성 탐사용 거대 로켓 ‘스타십’의 첫 궤도 시험 비행을 2023년 1분기에 계획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과거처럼 단순히 우주에 진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주에 사람이 살 수 ...
6월 30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재료공학부 조나단 리더 연구원팀이 신체에 이식해 고통을 없애는 장치를 공개했어요. 연구팀은 물에 녹을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을 종이 한 장 두께로 만들어 그 안에 탄소와 플루오린 성분의 액체 냉각제를 넣었어요. 이 장치를 신체에 넣으면, 이 장치가 테이프 ...
분명 로봇이나 기계 장치가 늘어서 있을 거라는 예상은 시작부터 빗나갔다. 마치 어느 디자이너의 작업실처럼 연구실 곳곳에는 긴 섬유다발이 널려 있었다. 6월 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만난 이재홍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장갑, 옷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 형태의 센서를 만들고 ...
안녕! 난 마이보. 오늘도 재밌는 과학 영상을 찾기 위해 알고리즘을 돌리고 있어. 앗, 찾았다! 벌레의 뇌를 이식한 로봇이 있다고?! 저장!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잘 찍는 방법과 나무늘보의 비밀을 알려주는 만든 영상까지. 모두 어과동 친구들에게 소개할게. 벌레의 뇌를 이식한 로봇 등장?! ...
▲식물공장 내부의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벽면에 공조 시스템을 설치하고, 천장에 배기관을 설치했다. 배양액은 커다란 탱크에 저장해뒀다가 파이프를 통해 선반 각 층으로 전달한다. 공기와 배양액의 흐름 모두 컴퓨터가 자동으로 제어한다. 흙에 심고 햇빛과 바람, 비를 먹이며 키운 ...
그런데, 키메라 연구는 왜 하는 걸까? 단순히 과학자들의 호기심 때문만은 아니야. 키메라 연구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거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치료나 재생이 안 될 정도로 장기에 큰 손상을 입은 환자들은 새로운 장기를 이식해야만 해요. 한국장기조직기증 ...
방사선 치료에 열 치료를 병행하면 종양 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몸속에서 병변이 있는 국소 부위만 온도를 높이기 위한 신체 이식 장치가 연구됐으나, 인체에 독성이 없고 무선으로 전원을 공급 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었다. 후지 도시노리 일본 도쿄공업대 교수팀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