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피부를 태울만큼 강력한 레이저가 공기 중에 보이지 않는 통로를 만들어 45m 뻗어 나가는 데 성공했다. 이는 광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빛을 장거리 전송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은 대학 내 복도에서 레이저가 공기 중에 생성한 공기 도파관을 통해 45m 진행하 ...
경영학 연구에 참여했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플루치노 교수는 이론물리학에서도 ‘복잡계(complex system)’를 연구하는 학자다. 복잡계는 수많은 구성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현상을 만드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수많은 사람이 투자에 참가하는 주식 시장이 한 예다. 투자자 한 ...
실용적 업적도 아니었고, 미국에서 활동하던 이휘소가 이러한 업적을 냈다고 해서 세계 이론물리학계가 한국 과학계를 보는 눈이 달라진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한국’ 또는 ‘한국인’이라는 말을 굳이 내세우지 않더라도, 이휘소의 업적은 세계 과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사물은 원자로 이뤄져있으며, 이런 원자는 쿼크라 불리는 표준모형의 입자로 구성됩니다. 표준모형은 쿼크 같은 입자들의 존재와 그들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는 표준모형이 중력을 제외한 우리 앞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의 근원을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
과학고와 KAIST를 거치는 동안 주위의 과학자들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그렇게 만난 우리 세대 과학자의 삶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전자는 주로 하나의 연구 주제를 가지고 대학이나 연구소 같은 안정된 직장을 잡는다. 그 직장에서 남은 생 동안 자신의 연구 주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문제에 매진 ...
독자 여러분도 꽝꽝 언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실수로 숟가락을 구부러뜨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숟가락에 가 ...
2014년 8월 13일 서울 코엑스. 전 세계에서 온 수학자 5000여 명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세계수학자대회(ICM)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4년마다 진행돼 ‘수학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의 개막식은 필즈상을 시상하기 때문에 유명한데요. 사회를 맡은 사람은 아나운서가 아닌 수학자! 바로 임선희 ...
강도와 방향의 차이가 4% 미만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페트야 네드코바 소피아대 이론물리학과 교수는 “이 차이를 구분해 웜홀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망원경 기술로는 한계가 있다”며 “웜홀과 블랙홀을 더 쉽게 구분할만한 차이점을 계속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편집자주. 본 기사에는 픽션과 논픽션이 섞여 구성돼있습니다. ‘래빗홀 컴퍼니’는 허구의 단체이며 기사 본문내용중 픽션인 부분은 기울여 적었습니다.래빗홀 컴퍼니의 양자전송 순간이동 서비스를 신청해주신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123년 개정된 산업안전법에 의거하여 양자전송 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