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사우루스가 육상 공룡이라 수영을 할 줄은 몰랐네! 조심해야겠어. 어류를 단숨에 쫓아가는 걸 보니 수영 못 한다고 얕봤다간 한순간에 먹잇감이 돼 버릴 수 있다고! 스피노사우루스에게 수영 비결을 물어봤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저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예요. ...
“새치기하지 마세요!”꿀록 탐정이 산책하다가 별안간 줄을 선 사람에게 새치기한다는 오해를 받았어요. 가까스로 오해를 풀고, 무슨 일인가 보니….“무슨 약국에 사람이 이렇게 많아?”글쎄, 이 토끼 약국에서 용왕님도 살린 명약을 판다는 거예요. 꿀록 탐정도 슬쩍 줄을 서던 그때…!“꿀록 ...
“안녕하세요. 모기애오.어엇. 벌써 도망가지 마새오. 전 여러분 안 물어오. 아직 어리거든오. 매일같이 쪼끼는 게 억울해서 제 소개 좀 제대로 하려는대…, 게속 벌레체 스면 여러분 모 알아들으니 인간말 번역기 틀어 마춤법 맞게 쓸개오. 잠시만오. 샤샤샥!” 알부터 성충까지 완전변태 곤충 나 ...
티라노사우루스는 공룡이 멸종할 때까지 육상의 지배자로 군림한 거대한 육식 수각류 공룡이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은 약 1억5000만 년 전에 출현해 점차 몸집을 키워 약 8000만 년 전에는 길이 약 12m, 무게 약 4t(톤)의 티라노사우루스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몸집 ...
네발로 걷는 척추동물은 지구상에 언제 처음 나타난 걸까. 그중 일부는 어떻게 서서히 몸을 일으키고 두 발로 뛸 수 있게 됐을까. 화석에만 의존했던 진화 연구에 로봇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화석을 토대로 고생물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한 뒤 로봇을 통해 고생물의 행동을 유추하는 ‘역공학 ...
깃털의 진화는 생명체의 진화와 맞닿아 있다. 양막류는 양서류와 달리 육상에 완벽하게 적응해 껍질이 있는 알을 낳는 네발 동물을 일컫는다. 양막류는 이후 포유류와 파충류로 진화하고, 파충류 중 일부는 조류로 진화한다. 마찬가지로 케라틴의 구조에 따라 양막류의 외피는 포유류의 털(알파 케 ...
얼마 전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했다. 1993년 첫 편이 개봉할 때까지만 해도 공룡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소재였다. 하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는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을 철저하게 고증하고 재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
공룡과 함께 살았던 ‘살아 있는 화석’,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공룡이 살기 이전 시대부터 살아온 아주 오래된 식물이에요. 식물학자들은 약 2억 8000만 년~2억 3000만 년 전인 고생대 페름기에 은행나무가 처음 나타났다고 보고 있어요. 그러나 당시 은행나무의 모습은 오늘날과는 많이 달랐어요. ...
광합성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식물이 없고 양분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을 산소도 없는, 생명체가 살기 혹독한 환경일 것이다. 조류와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엽록체 덕분이다. 엽록체는 광합성이 일어나는 세포 속 기관으로, 한 때는 독립생활을 하던 남세균(Cyanobacteria)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