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처음으로 인간 유전체(게놈) 지도가 완성됐다. 당시 인류는 희귀질환을 비롯한 각종 유전질환을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처럼 흥분했지만, 그때의 기술과 데이터는 아직 꿈을 실현시키기에 충분치 않았다.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게놈이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게놈 해독 기술이 급 ...
우리 몸 속에 장내 미생물이 우르르 살고 있다고?!도대체 얘네들이 뭘 하길래? 왜 과학자들이 장내 미생물을 모으고 있는 거람! 한국인 장내 미생물을 지도로 만든다면?!8월 27일,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이인석 교수팀은 한국, 일본, 인도인 845명의 똥에서 분리한 DNA로 장내 미생물 유전체 지도 ...
후후…. 인간들이 아무리 물리치려고 해도 우리 식중독균은 끊임없이 나타날걸? 그걸 다 막을 수는 없을 거야! 음하하~. 으악! 잠깐, 우릴 꽁꽁 얼려서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5월 25일, 윤지현 기자는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균 자원센터를 방문했어요. ‘식중독균 전 ...
구글 딥마인드가 지난해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4회 단백질 구조 예측 대회(CASP1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성과를 냈다. 자체 개발한 ‘알파폴드(AlphaFold)2’가 50년 넘게 해결되지 않던 난제인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를 사실상 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제13회 CASP 대회 ...
코로나19는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질병이므로 정보가 전혀 없었어. 그나마 다행인 건, 과학의 발달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과학자들이 찾아내고 있다는 거야. 과학자들이 무엇을 알아냈나 보자고! 바이러스X의 정체를 밝혀라!신종 폐렴을 일으킨 병원체의 첫 단서 ...
생명과학┃암 정복의 길 열리나 암은 현대인 4명 중 1명이 걸릴 만큼 만연한 질병입니다. 미국 정부는 암을 정복하기 위해 ‘암 문샷(Cancer Moonshot) 2020’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진행해왔습니다. 지금은 프로젝트 명칭을 ‘암 돌파구(Cancer Breakthrough) 2020’으로 바꿨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암 백신 등 ...
1991년 발생한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은 11년 6개월이 지난 2002년 9월 대구 달서구 와룡산 중턱에서 5명 모두 유골로 발견됐지만,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백골 시체가 발견되는 경우 사건의 초기 수사는 변사자의 신원확인에 집중된다. 사망자가 누군지 알아야 그 사람의 행적과 주 ...
지난해 12월 1~4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3회 단백질 구조 예측(CASP·Critical Assessment of Structure Prediction) 대회’ 현장. 구조 예측 분야에 출전한 97개 팀들은 단백질 90종의 선형(1차원) 시퀀스를 받았다. 이들 단백질은 3차원(3D) 구조가 확인됐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었다. 97개 팀의 미션은 ...
[금융] 100만 명 가명 데이터 분석_개인정보 유출 원천봉쇄 동형암호는 현재 실용화를 위한 사전 테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진척이 가장 빠른 분야는 금융 업계다.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현재 ‘수학기반 산업데이터해석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동형암호 프로그램 ‘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