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으로부터 흥미로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10일 간격으로 돼지의 심장과 신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했다는 뉴스였다.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결국 사망했지만, 심장을 받은 환자는 큰 문제 없이 생존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이종장기 연구 역사상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한 사례로 ...
#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호랑이가 몸을 가린 이유 꿀록 탐정의 말에 호랑이가 울먹거리면서 말했어요.“탐정님, 너무하신 거 아니에요? 오늘은 다른 이유로 꽁꽁 싸맨 거예요….”호랑이가 어찌나 낙심해 보였던지 개코 조수도 나와 호랑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어요. 호랑이는 머리를 감싸고 있 ...
10월 5~7일 과학계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히는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존재를 찾은 과학자들에게, 노벨물리학상은 블랙홀에 대한 수학적 증명과 관측적 증거를 찾은 과학자들에게, 노벨화학상은 박테리아로부터 암과 유전병 치료를 위한 유전 ...
2020년 노벨화학상은 박테리아(세균)의 면역시스템인 ‘크리스퍼’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고안한 제니퍼 다우드나(56)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분자세포생물학 및 화학과 교수와 에마뉘엘 샤르팡티에(52)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병원체연구소 교수에게 돌아갔다. 3세대 유전자 가위라 ...
교수는 “블러드 오렌지의 경우처럼 건강과 관련된 유전적 요소를 찾고 있다”며 “첨단 유전자교정 기술로 이를 유도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외피가 남다른 파란 분꽃 열매한편 외피의 독특한 구조로 색이 결정되는 열매도 있다.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인 상록수 관목 ...
◇보통난이도어김없이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7월 8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약 1도 올랐고, 향후 5년 내로 0.5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무더위에 실내에서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없는 동물들은 어떻게 견딜까. 체온을 ...
바이러스는 DNA나 RNA를 유전체로 가진다. 바이러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런 유전체를 복제해 증식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유전체를 복제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국의 생화학자 프랜시스 크릭이 유전정보의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1958년 제안한 중심원리(central dogma)를 이해 ...
데이비드 리우 미국 브로드연구소 교수팀이 모든 유전질환을 최대 89%까지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유전자 가위 기술인 ‘프라임 에디팅(Prime editing)’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2019년 10월 21일자에 발표했다. 브로드연구소는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 설립한 생명과학연구 ...
시간이 없어서 다 읽기 어렵다면? 내용과 난이도를 보고 읽고 싶은 기사를 먼저 골라보세요. 경자년 맞이 “실험쥐야, 고마워” ☞바로가기 (34p)2018년 기준 국내에서 한 해에 사용되는 실험동물은 372만7163마리이며, 이 중 쥐가 73.5%(273만9198마리)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쥐는 임신 기간이 3주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