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게놈 지도에서 공백으로 남아있던 마지막 퍼즐이 채워지며 21년 만에 완전한 인간 게놈 지도가 완성됐다. 미국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NHGRI)’를 중심으로 국제 과학자들이 모인 텔로미어-투-텔로미어(T2T) 컨소시엄은 인간게놈(유전체)프로젝트의 게놈 지도에서 비어있던 부분을 해독해 완전 ...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수천 명 수준이던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두 달 반 만인 3월 16일 62만 명을 넘어섰다. 주요 원인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오미크론 변이(B.1.1.529)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해 11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공식화 된 뒤 빠르게 ...
이번에 들어온 항바이러스제가 기대받는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 변이에 강하다는 건데요. 항바이러스제의 원리를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방법은?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로 분류됩니다. 몸속으로 들어온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거나 증식 ...
바이러스 변이 걱정 없이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신종 감염병이 나타나도 무찌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으면 좋을 텐데요. 같은 꿈을 가진 과학자들이 항바이러스제의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짜 바이러스’로 변이를 쫓는다!1999년 개발된 독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2007년 처음 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특성도 정확히 밝혀지기 전인 2020년 초,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정용석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는 일찍이 엔데믹을 예견했습니다. 전 세계가 방역 정책을 완화하며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지금, 다시 그의 입장을 들어봤습니 ...
20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7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게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등장하며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는 왜 위험한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
2003년 처음으로 인간 유전체(게놈) 지도가 완성됐다. 당시 인류는 희귀질환을 비롯한 각종 유전질환을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처럼 흥분했지만, 그때의 기술과 데이터는 아직 꿈을 실현시키기에 충분치 않았다.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게놈이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게놈 해독 기술이 급 ...
앗! 뜨거워! 이렇게 뜨거운데 고세균은 대체 어떻게 버티는 거지? 고세균에게 특별한 비밀이 있는 게 아닐까? 나 과학마녀 일리와 함께 고세균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고세균이라고 해! 크게 진핵생물, 세균과 함께 생물의 세 부류 중 하나에 속해. 특히 우리는 극 ...
‘부패의 왕’ 하면 시체를 빼놓을 수 없지. 동물의 시체는 파리들이 먹이를 먹고, 알을 낳아 기르는 터전이 되거든. 그런데 파리말고도 부패한 시체를 먹는 곤충, 동물들이 많다고! 동물 생태계의 중요한 먹이! 지난해 5월, 독일 통합생물다양성연구센터 로엘 반 클링크 박사가 이끈 공동연구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