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위에서, 비행기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월 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E3동에서 곽정호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만났다. 곽 교수는 본인이 이끄는 연구실, ‘Intelligent Computing and Networking Lab’을 “컴퓨팅과 네트워킹을 좀 더 ...
인공우주물체가 추락한다는 문자를 앞으로 더 자주 받게 될 수도 있어요. 해마다 인류가 우주로 발사하는 인공우주물체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인공물체가 있을까요? 해마다 위험해지는 지구 궤도 지난 1월,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 ...
▲양자전송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없다면, 과학자들은 왜 양자전송에 관심이 많을까? 양자전송의 첫 단계인 양자얽힘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양자전송은 아마도 ‘우리가 실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순간이동과 가장 비슷한 기술’일 것이다. 현재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양자전송은 한 입자가 가진 ...
달을 향한 긴 여행이 시작됐다. 8월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시 48분 다누리가 팰컨9 발사체에서 분리됐고, 9시 40분 지상국과 ...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하늘로 날았다. 누리호에 실린 위성은 궤도에 안착했고, 곧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은 자력으로 1t(톤) 이상의 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쏠 수 있는 세계 일곱 번째 나라가 됐다.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한국 연구 ...
반도체 산업은 10년 뒤, 20년 뒤 어떻게 변할까. 산업의 미래를 알아야 진로도 정할 수 있다. 한국의 반도체 시장은 지금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클라우드 기업의 데이터센터는 메모리반도체의 주요 수요처다.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하는 핵심 인프라로 구글, 메타 등의 ...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바닷가로 여행을 갔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려던 찰나, 어디선가 비명이 들려왔어요.“도와주세요!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깜짝 놀라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간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그곳엔 한 여자가 바위에 온몸이 묶인 채 울고 있었는데…! 동화마을에 ...
컸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이 갖춰져 있었 고, 여기에 5G 통신망과 위성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회활동을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온라인수업, 화상회의 등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
전쟁은 인류사에 비극을 남긴다. 하지만 과학기술 분야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급진적인 변화를 불러오기도 한다. 전쟁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거나 앞으로 수~수십년 후 상용화될 기술을 미리 엿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실제 민간 기업을 필두로 한 우주기업의 기술은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