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에너지 획득으로 인류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앞으로 상용화까지 몇 발짝을 더 나가야 하고, 그 걸음에 우리가 넘어야 하는 산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전 세계 공통의 목표인 ‘탄소중립 2050’에 맞춰 핵융합 에너지가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지, 상용화까지 남은 시간도 가 ...
일상에 호기심을 버무린 SF소설을 쓰는 작가. 포근한 인상과 대비되는 큰 체격이 인상적인 작가. 곽재식 작가를 8월 1일 서울 북촌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곽 작가의 모습에서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 그의 SF소설 속 화자가 자연스레 떠올랐다. 교수 겸 작가이자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활동하는 그는 ...
친환경 선박부터 자율운항 선박까지,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은 대형 선박의 모습을 빠르게 바꾸고 있어요. 과연 미래에는 선박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21세기는 바야흐로 친환경 시대입니다. 선박도 친환경 바람을 피해갈 수 없었어요. 지난 2021년 IMO가 2050년까지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7 ...
1912년 4월 15일, 첫 출항을 한지 불과 4일 만에 2000명 넘는 승객을 태운 거대한 배가 침몰하며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참사 110주년을 맞은 타이타닉호입니다. 이후 대형 선박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커지고, 환경까지 생각한 선박 기술이 등장하며 선박의 모습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학이 ...
생태계를 이끌 대안으로 꼽은 원전 해체산업도 명확한 대안은 아니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해체는 산업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우선 물량이 일정하지 않으며, 해체산업은 기존 원자력 관련 산업보다 수익도 많이 남지 않는다”고 했다. 여기에 기후위기로 탄소 배출량을 ...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 시위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북한은 5월까지만 해도 단거리 탄도미사일부터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십여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2017년 이후 5년 만에 핵실험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징후가 포착되기도 했다. ...
정하는 무학과 제도를 운영함)를 떠올렸다. 공식적인 자리였다. 자신 있게 1학년들에게 원자력공학과를 추천했다.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물어볼 때는 답변이 달라졌다. 재완씨는 “나는 이 분야에 대한 확신이 있다. 그러나 선택의 책임은 네가 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학과 설명회에 오는 ...
식히고 방사선을 차폐하는 방식이다. 모든 원전에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다. 윤종일 KAIST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습식저장은 1950년대부터 오랫동안 활용되며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며 “물로 냉각하기 때문에 냉각 효율이 매우 높아 원전에서 꺼낸 사용후핵연료를 바로 저장할 수 있다”고 ...
영화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은 골칫덩어리 핵미사일을 우주로 가져가 버린다.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지구에서 골칫덩어리인 사용후핵연료도 그렇게 우주에 버릴 순 없을까.우리 말고도 이미 그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다. 우주, 바다, 빙하 등이 핵폐기물 처분 장소 후보로 제시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