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존재를 찾는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최근 미국의 외계지적생명탐사(SETI) 연구소의 인공지능(AI)이 외계인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는 신호를 감지했다고 해. 어떻게 신호를 감지했는지 AI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 Q. 안녕!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미국의 외계지적생명 ...
우주 쓰레기는 어떤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골칫거리가 된 우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가 힘을 모으고 있죠.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의 시작은 바로 우주물체들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정확하게 추적하는 거예요. 주 ...
“어떤 별을 가장 좋아하세요?” 직업이 천문학자라고 하면 가끔 이런 질문을 듣는다. 이 드넓은 우주의 셀 수 없이 많은 천체 중 천문학자가 꼽는 가장 멋진 천체는 무엇일지가 궁금한가 보다. 참 재밌는 질문이나, 참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사실 지구의 하늘에서 모든 별은 작은 점으로 보인 ...
인류의 과학은 마침내 블랙홀을 사진으로 찍는 데 성공했다. 밀리미터 파장을 가진 전파를 감지할 수 있는 여러 대의 전파 망원경을 결합해 블랙홀을 사진으로 포착한 것이다. 인간은 보라색보다 파장이 더 짧은 자외선이나, 빨간색보다 파장이 더 긴 적외선 너머는 맨눈으로 보지 못한다. 전자 ...
조건에서는 다섯 개의 중력 평형점이 생기며 이를 라그랑주 점이라 부른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태양-지구에 의해 생기는 라그랑주 점 중 하나에 있다. 그런데 말이 중력 평형점이지 지구로부터 150만 km 떨어진 먼 거리다. 거기에 도착하기까지 가슴 졸이는 제어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서도 다른 ...
1889년 어느 여름날,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생 레미의 정신병원으로 한 남자가 찾아왔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생하다 동생의 권유로 병원을 찾은 그는 가난한 화가, 반 고흐였다. 병원에 있는 동안 그의 유일한 위안은 그림이었다. 그는 몇 년 전 우연히 접한 한 천문학자의 삽화에 매료돼 있었다. ...
“이번 현상의 블랙홀은 아직 관측하지 못한 은하의 중심에 있다”며,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등으로 이 블랙홀과 은하를 제대로 관측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연구에 참여한 팔로마 천문대 이고르 안드레오니 연구원은 “먼 우주에 있는 블랙홀을 찾고 분석하는데 이번 발견에서 얻어낸 ...
DART 팀의 일원인 웬디 칼드웰 미국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 연구원은 대학원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하면서 소행성 연구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때 연구했던 소행성은 ‘16 프시케(16 Psyche)’로, 알려진 소행성 중 17번째로 크고 10번째로 무거운 소행성이지요. 당시 NASA에서 16 프시케를 수학적으로 모 ...
“태양 폭발을 두 눈으로 마주하세요!”핍은 호객꾼의 외침이 쓸데없다고 생각했다.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특히나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42-31 소행성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려 발디딜 틈도 없었다. 우주복 겉에 두른 레이스 장식들이 밀려온 태양풍에 나풀거리고 있었다. 티켓값만 해도 아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