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해외 출장은 처음이라 너무 설레요, 탐정님!”꿀록 탐정 사무소의 명성(?)이 다른 대륙의 동화마을에까지 퍼지는 바람에,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가게 됐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들어선 둘은 좌석을 찾다가 익숙한 얼굴들과 마주쳤어요.“어?!” ● 동화마을 ...
과학동아는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며 처음 만났어요. 비싼 사교육을 많이 받기 어려웠는데, 어머니께서 매달 새 책을 사 주셔서 밑줄 치며 읽었어요. 우주가 얼마나 거대한지, 바다가 얼마나 깊고 신비한지, 미래의 우리 사회는 어떨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했어요. 20년이 지나니 정말 모든 사람 ...
1999년 미국의 시사지 은 20세기의 인물로 아인슈타인을 선정했다.상대성 이론으로 20세기 물리학에 혁명을 일으키고 E=mc²이라는 공식으로 원자폭탄 개발을 가능하게 한 아인슈타인. 그를 둘러싼 여러 소문의 진실을 알아보자. 의혹 1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 1922년, 아인 ...
‘전기저항=0’. 일반인들은 가늠하기 힘들겠지만 과학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일이다. 전기저항이 굉장히 낮은 순수한 구리선도 전기가 흐르면 열이 발생한다.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안 그 일부가 열로 바뀌어 손실이 생긴다는 뜻이다. 저항이 없다면 에너지 손실도 사라지기 때문에 아주 작은 ...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층은 곧 불길에 휩싸입니다. 불이 난 곳은 탈출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높은 층입니다. 불이 다른 층으로 옮겨 붙으면 큰일입니다. 위기의 순간, 아파트 옥상에 달린 경고등이 번쩍이더니 불이 난 층이 통째로 분리돼 움직입니다. 네, 마치 서랍 열 듯 ...
▲ 2월 15일 개봉한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지난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이 등장해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 편집자 주 사이언스 픽션(SF), 즉 과학적 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를 ‘과학덕후’의 시선 ...
0.5다. 이때의 철은 잘 변형된다. 상온의 납이 잘 구부러지는 이유는 가열한 철처럼 열역학적 상대온도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니켈은 이런 규칙을 깬다. 니켈은 용융점이 1728K(1455℃)으로 철보다 낮지만 니켈을 기본으로 만든 합금은 높은 온도에서도 강도를 유지한다. ...
안경에 김이 서려 무척 불편해요. 지난 12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열역학과 디모스 폴리카코스 교수팀은 햇빛 속 적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할 수 있는 코팅제를 개발해 발표했어요. 이 코팅제를 유리에 덮는 방식으로 안경이나 자동차 유리 등에 활용해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죠. ...
▲양자전송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없다면, 과학자들은 왜 양자전송에 관심이 많을까? 양자전송의 첫 단계인 양자얽힘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양자전송은 아마도 ‘우리가 실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순간이동과 가장 비슷한 기술’일 것이다. 현재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양자전송은 한 입자가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