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거대 연필이 떴다?!지난 4월 14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마치 연필처럼 생겨서 ‘연필 성운’이라고도 불리는 ‘NGC 2736’ 사진을 공개했어요. 이 성운은 지구에서부터 약 800광년 떨어진 곳에 있어요. 그 길이는 약 5만 광년이나 되죠. 사진 속 강렬한 빨간색은 이온화된 수소가, 파란색은 ...
최근 성능을 개선한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월 대대적인 수리를 마친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신비로운 우주 사진을 9일 9일(현지 시간)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가 허블 우주망원경에 새로운 카메라를 장착한 뒤 처 ...
“네, 송재원입니다.” 양복 안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낸 송 교수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희끗희끗한 머리카락과 알이 두꺼운 안경, 체크무늬 넥타이가 연구실 창밖으로 누렇게 물든 은행나무와 어울려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린 ...
13일은 스위프트 - 터털혜성이 남긴 잔재,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기다. 별똥별의 궤적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해보고 혜성과 충돌한 목성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자.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오랜만에 만나는 푸른하늘이 푸른 산,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온통 세상을 푸르르게 만들며 우리 가슴을 설 ...
1백35년만에 지구를 방문한 스위프트-터털 혜성이 남기고 간 화려한 별똥들의 축제를 감상한 후 여름의 대삼각형에 숨겨진 아름다운 성운들을 찾아보자.한낮의 찌는듯한 더위로 유명한 8월의 밤하늘은 낮과는 대조적으로 아마추어 천문가들에게 기장 친절히 자신의 모습을 볼 기회를 제공해준다.대 ...
천체망원경의 첫번째 관측 대상은 달이다. 심한 요철로 이루어진 달표면을 효과적으로 관측하는 방법은?달은 지구에 가장 가까운 천체이면서, 또 지구의 유일한 위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달을 '지구의 하나뿐인 외아들'이라고도 한다.망원경을 처음 대하는 사람이 맨 처음에 보는 천체는 대부분 달 ...
밤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개성단인 프레세페에 접근하는 화성을 살펴보고, 망원경의 초점을 우리은하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처녀자리 은하단에 맞추어 보자.5월은 밤하늘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달중의 하나이다. 하늘은 자주 맑은 상태를 유지해주고 날씨도 어느 정도 따뜻해져 ...
초승달에서부터 보름날에 이르기까지 월령에 따른 달여행을 즐겨보자.우리가 밤하늘에서 유일하게 맨눈으로 표면을 볼 수 있는 천체가 달이다. 또한 달은 우리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약 28일의 주기로 모양을 달리하기 때문에 시간을 구분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하며 또한 인간의 향 ...